일본 대표팀, 승부차기 끝에 탈락
파라과이와 연장 120분간 지루한 공방
`사무라이 블루' 일본 축구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에서 파라과이와 연장 120분까지 가는 지루한 경기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은 30일(한국) 남아공 프리토리아의 로프투스 페르스펠트 경기장에서 벌어진 16강전에서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와 연장전까지 120분간 접전을 펼쳤으나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일본은 이날 볼 점유율에서 파라과이에 39대 61로 뒤질 정도로 수비에 치중하면서 기습을 노리는 전술을 취했으나 변변한 찬스를 잡지 못했고, 파라과이 역시 뚜렷한 공격력을 선보이지 못하면서 남아공 월드컵에서 가장 지루한 경기 중 하나를 치뤘다.
결국 양팀은 승부차기로 가야했고, 일본은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번째 키커인 고마노 유이치가 크로스바를 맞추는 뼈아픈 실축을 해 파라과이에 3-5로 패해 16강 진출에 만족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반면 통산 8번째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파라과이는 최초로 8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리며, 포르투갈을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스페인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일본은 30일(한국) 남아공 프리토리아의 로프투스 페르스펠트 경기장에서 벌어진 16강전에서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와 연장전까지 120분간 접전을 펼쳤으나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일본은 이날 볼 점유율에서 파라과이에 39대 61로 뒤질 정도로 수비에 치중하면서 기습을 노리는 전술을 취했으나 변변한 찬스를 잡지 못했고, 파라과이 역시 뚜렷한 공격력을 선보이지 못하면서 남아공 월드컵에서 가장 지루한 경기 중 하나를 치뤘다.
결국 양팀은 승부차기로 가야했고, 일본은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번째 키커인 고마노 유이치가 크로스바를 맞추는 뼈아픈 실축을 해 파라과이에 3-5로 패해 16강 진출에 만족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반면 통산 8번째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파라과이는 최초로 8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리며, 포르투갈을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스페인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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