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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MB의 마이웨이, 더 큰 국민 반발 부를 것"

"MB, 6.2민심을 수렴하지 않으려는 움직임 보여"

이명박 대통령이 6.2지방선거후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민주당이 8일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국정운영의 변화로 수렴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한다"며 압박공세를 펴고 나섰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번 선거는 과거 선거와 다르게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해왔던 주요 정책에 대한 심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4대강 사업, 세종시 수정안 강행, 안보무능 등 전체적으로 구체적인 이명박 대통령의 대표정책에 대한 심판이 내려졌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던 내각의 교체 없이 국정운영의 변화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며 전면적 개각을 촉구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따라서 시간을 끌어서 쇄신을 회피하려는 모습은 대통령으로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모습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이러한 소극적인 태도로 국민의 민심과는 상관없이 내 갈길 가겠다는 태도는 더 큰 국민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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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1
    명박이의 생각

    시간이 약이다.
    경제 좋아지면 다 해결된다.
    소나기만 피하면 맑은 날 온다.

  • 8 0
    몽둥이

    말안들어먹으면 몽둥이로 때려서라도 말을 듣게해야한다.

  • 10 0
    onm

    제2의 촛불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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