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주재 美대사관, 무장괴한들 공격 받아
알카에다의 미국 항전 촉구후 발생, 추가테러 우려도
시리아 주재 미국 대사관이 무장괴한들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 가뜩이나 험악한 미국과 시리아 관계가 급랭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중동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국은 그동안 시리아가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지원해왔다고 비난하며 시리아에 대한 무력 제재 가능성까지 시사한 바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4명의 무장 괴한이 이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소재한 미국 대사관을 공격했다. 시리아 관리들에 따르면, 이들은 대사관 정문 앞에 주차해둔 차량에 설치한 폭탄을 폭발시키려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최소한 1명 이상의 시리아인 경비병이 사망했으며 무장 괴한 4명도 교전 도중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공격으로 숨지거나 부상당한 미국 외교관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삼 아브델 마지드 시리아 내무장관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는 이들이 대사관을 공격하면서 종교적 구호를 외친 점을 들어 이슬람 과격분자들의 소행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사건이 알카에다 2인자 알 자와히리가 9.11사태 5주년을 맞아 이슬람교도들에게 미국에 대항해 싸울 것을 촉구한 바로 다음 날 발생한 사건이어서, 미국 정부를 바짝 긴장케 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 군병력을 동원, 주요 보안 시설과 대사관들이 밀집한 라우다 지역의 경비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4명의 무장 괴한이 이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소재한 미국 대사관을 공격했다. 시리아 관리들에 따르면, 이들은 대사관 정문 앞에 주차해둔 차량에 설치한 폭탄을 폭발시키려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최소한 1명 이상의 시리아인 경비병이 사망했으며 무장 괴한 4명도 교전 도중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공격으로 숨지거나 부상당한 미국 외교관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삼 아브델 마지드 시리아 내무장관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는 이들이 대사관을 공격하면서 종교적 구호를 외친 점을 들어 이슬람 과격분자들의 소행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사건이 알카에다 2인자 알 자와히리가 9.11사태 5주년을 맞아 이슬람교도들에게 미국에 대항해 싸울 것을 촉구한 바로 다음 날 발생한 사건이어서, 미국 정부를 바짝 긴장케 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 군병력을 동원, 주요 보안 시설과 대사관들이 밀집한 라우다 지역의 경비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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