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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군과 합조단이 괴담 유포"

"지방선거 선동수단으로 사용하려는 것 아닌가"

천안함 침몰원인을 북한 어뢰로 단정한 익명의 군 관계자나 합동조사단 관계자 등의 이름을 빌은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민주당이 7일 "군과 합조단이 괴담을 유포하고 있으니 이를 어찌 이해할 수 있겠지 정말 답답하다"고 질타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익명의 '북한 어뢰설' 보도에 대해 군과 합조단이 사실이 아니라거나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행태가 되풀이되고 있음을 지적한 뒤 "기자들이 근거도 없이 기사를 썼을 리 만무하니 군이나 합조단에서 정보를 흘려놓고 보도 이후에는 모른 척 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마치 검찰의 중계방송식 피의사실 공표를 보고 있는 것 같아 황당하기 그지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밝혀진 진상이 있다면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밝히면 될 일을 왜 일부 언론에 이상한 방법으로 흘리고 있는지 그 저의가 심히 의심스럽다"며 "군과 합조단이 이런 식의 행태를 계속한다면 민주당은 그 저의가 46명의 천안함 희생 장병을 선거의 선동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저의로 볼 수밖에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과거 군사독재시절 선거 때면 등장하던 관권, 금권선거처럼 북풍마저 되살리려는 것 같은 정부의 행태에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며 이같을 행태를 '신 북풍'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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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지나다가..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135303&table=global
    이거 보면 조작이 극에 달하네..

  • 1 2
    그래

    진실을 진실이라 하는데 색 안경이라

  • 2 1
    그래도

    6.2 까지는 찍찍....

  • 12 2
    빨대색출

    합조단에도 떡검처럼 빨대가 있나봐.
    하여튼 가관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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