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과 합조단이 괴담 유포"
"지방선거 선동수단으로 사용하려는 것 아닌가"
천안함 침몰원인을 북한 어뢰로 단정한 익명의 군 관계자나 합동조사단 관계자 등의 이름을 빌은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민주당이 7일 "군과 합조단이 괴담을 유포하고 있으니 이를 어찌 이해할 수 있겠지 정말 답답하다"고 질타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익명의 '북한 어뢰설' 보도에 대해 군과 합조단이 사실이 아니라거나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행태가 되풀이되고 있음을 지적한 뒤 "기자들이 근거도 없이 기사를 썼을 리 만무하니 군이나 합조단에서 정보를 흘려놓고 보도 이후에는 모른 척 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마치 검찰의 중계방송식 피의사실 공표를 보고 있는 것 같아 황당하기 그지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밝혀진 진상이 있다면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밝히면 될 일을 왜 일부 언론에 이상한 방법으로 흘리고 있는지 그 저의가 심히 의심스럽다"며 "군과 합조단이 이런 식의 행태를 계속한다면 민주당은 그 저의가 46명의 천안함 희생 장병을 선거의 선동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저의로 볼 수밖에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과거 군사독재시절 선거 때면 등장하던 관권, 금권선거처럼 북풍마저 되살리려는 것 같은 정부의 행태에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며 이같을 행태를 '신 북풍'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익명의 '북한 어뢰설' 보도에 대해 군과 합조단이 사실이 아니라거나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행태가 되풀이되고 있음을 지적한 뒤 "기자들이 근거도 없이 기사를 썼을 리 만무하니 군이나 합조단에서 정보를 흘려놓고 보도 이후에는 모른 척 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마치 검찰의 중계방송식 피의사실 공표를 보고 있는 것 같아 황당하기 그지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밝혀진 진상이 있다면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밝히면 될 일을 왜 일부 언론에 이상한 방법으로 흘리고 있는지 그 저의가 심히 의심스럽다"며 "군과 합조단이 이런 식의 행태를 계속한다면 민주당은 그 저의가 46명의 천안함 희생 장병을 선거의 선동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저의로 볼 수밖에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과거 군사독재시절 선거 때면 등장하던 관권, 금권선거처럼 북풍마저 되살리려는 것 같은 정부의 행태에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며 이같을 행태를 '신 북풍'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