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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유인촌의 막말과 삿대질로 괴로웠다"

"문화부 관계자들, '이렇게하면 재미없다' 협박해"

김윤수(74)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자신을 내쫓기 위해 반말과 막말 등으로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15일 <한겨레>에 따르면 김 전 관장은 지난 13일 ‘현대미술관장 해임 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승소한 뒤 "유인촌 장관이 나를 쫓아내려고 여러 사람이 모인 기관장 회의 때 반말로 지시를 하면서 모욕을 주기도 했다"며 "(재임시절) 막말과 삿대질, 회유와 압력 때문에 괴로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첫 기자회견부터 ‘지난 정권에서 들어온 사람들은 물러나는 게 순리’라고 내 이름을 콕 찍어서 말하더라"며 "내 발로 걸어나가게 하려고 유 장관이 일부러 모욕을 준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문광부 관계자들로부터 "‘이렇게 하면 재미없다’,‘김 관장에 대해 다 조사할 수 있다’ 등의 말을 들었다"며 "나를 몰아내는 데에 기여하지 못한 사람들은 문광부 인사에서 불이익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퇴임식을 멋지게 해주겠다’거나 ‘퇴임 뒤 큰 프로젝트를 맡기거나 훈장을 주겠다’는 회유에도 시달렸다"고 덧붙였다.

김 전 관장은 임기 만료를 1여년 앞둔 지난 2008년 11월 문화부로부터 일방적인 관장 계약 해임을 통보받았다.

앞서 유인촌 장관은 2008년 3월 한 초청강연에서 "30여 개의 산하기관장 중 철학·이념·개성이 분명한 사람들은 본인들이 알아서 물러날 것"이라며 소위 좌파 문화인사 솎아내기 발언으로 논란을 산 바 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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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0 0
    진정

    밥맛떨어진다.
    광대..짱 누구앞에서

  • 7 0
    못배운새퀴인초니

    상놈의 호로새퀴. 귀싸대기를 후려갈겨버리지 그랬습니까?

  • 3 0
    멸쥐

    놔두세요.. 저런놈이 계속 장관하고 있어야,, 선거에서 이길수 있습니다.
    참신한 인물로 바뀌면 되겠습니?
    그쥐쉐끼는 독안에 든 쥐다.

  • 12 1
    하하하

    인초나, 나이는 니큰형님 뻘이다.아무리 싫어도 어떻게 그렇게 할수 있냐? 너는 인성에 큰문제가 있구나.

  • 15 1
    고약한 놈

    판단컨데 유인촌은 절대로 장관 자격이 없읍니다.
    누가 보아도 . 장관 놈이 시x ,욕이나 쳐데고 ..에이 고약한 놈..

  • 16 1
    개념상실용식

    방송계에서는 선배한테 막말해도 되는 계 관례인가?
    지식이 부족한 사람은 가르치면 되지만,
    저렇게 소양이 부족한 것들은 쉽게 개선이 안되는 것이지..
    근데 정말 연아양한테 흑심은 없었던건가?
    눈빛 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 것 같긴 한데..

  • 7 1
    20살 아래가 폭언

    그는 또 "‘퇴임식을 멋지게 해주겠다’거나 ‘퇴임 뒤 큰 프로젝트를 맡기거나 훈장을 주겠다’는 회유에도 시달렸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1921

  • 20 0
    베이스타스

    양촌리 용식이 다음 정권에 문화계.방송계에서 아마도 영구제명 당할꺼 같은데.....

  • 25 1
    ㅁㅁㅁ

    쥐인초니 외국으로 튀겠군.
    도저히 한국에서 계속 살려는 마음이 없어보이네.

  • 30 0
    교육적 차원에서

    유인촌을 장관직에서 그만두게 해야 할 것 같다.
    나이드신분에게 개소릴 했으니....

  • 41 0
    일용엄니

    이장님댁 둘째가 그럴늠이 아닌디~~
    몇년 전부터 쥐약 처묵었다는 야그가 있더만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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