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상수 잡아뗀다고 넘아갈 사안 아니다"
"정계은퇴만이 유일한 속죄의 길"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무조건 ‘모른다, 아니다.’라고 잡아뗀다고 해서 선선히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노 대변인은 "평소 거침없는 입담으로 사법부와 교육계를 난도질했던 안상수 원내대표가 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소심한 대응을 보이고 있는지 국민의 궁금증은 커져만 가고 있다"고 비꼰 뒤, "집권여당의 지도부가 정치인으로서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 헌법을 유린하고 종교를 발아래 두려고 했다는 의혹에 대해 답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정계은퇴로 국민 앞에 속죄하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며 즉각적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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