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 총장 "이스라엘 병사 석방 위해 중재 나서겠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요구사항 격차 커 난항 전망
불안한 휴전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이스라엘 병사 석방 중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양측의 요구사항이 큰 차이를 보여 협상이 쉽지 많은 않을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난 사무총장은 이날 헤즈볼라에 의해 납치된 이스라엘 병사 2명의 석방을 위해 중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아난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측이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나의 도움과 좋은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을 임명할 것"이라고 말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양측의 중재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아난 총장은 또한 "유엔의 중재자가 유일한 중재자여야 한다"며, 그러나 "중재자가 조용히 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그의 신상은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중재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양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의 직접 대화를 거부해 왔지만, 자국 병사 석방이 지연되는 데 대한 국내 비난 여론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석방을 위한 수순을 밝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중재는 양측의 직접 협상은 없을 것으로 알려져 협상 진행은 지지부진할 전망이다. 이스라엘은 유엔의 휴전 결의안에 따라, 조건 없는 이스라엘 병사 석방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조직원만을 석방만을 거론하면서 헤즈볼라가 요구하는 팔레스타인 구금자 석방은 계속 거부하고 있어 협상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난 사무총장은 이날 헤즈볼라에 의해 납치된 이스라엘 병사 2명의 석방을 위해 중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아난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측이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나의 도움과 좋은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을 임명할 것"이라고 말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양측의 중재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아난 총장은 또한 "유엔의 중재자가 유일한 중재자여야 한다"며, 그러나 "중재자가 조용히 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그의 신상은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중재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양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의 직접 대화를 거부해 왔지만, 자국 병사 석방이 지연되는 데 대한 국내 비난 여론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석방을 위한 수순을 밝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중재는 양측의 직접 협상은 없을 것으로 알려져 협상 진행은 지지부진할 전망이다. 이스라엘은 유엔의 휴전 결의안에 따라, 조건 없는 이스라엘 병사 석방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조직원만을 석방만을 거론하면서 헤즈볼라가 요구하는 팔레스타인 구금자 석방은 계속 거부하고 있어 협상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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