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장관 퇴진. 몇시간 전까지 고심중
4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표 제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나 이 장관은 지방선거 출마를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혼선을 낳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을 보고한 뒤 청와대 측에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당초 이날 오후 지역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을 브리핑한 후 공식 사퇴를 발표할 것이란 관측과 달리 브리핑에 나타나지 않았고, 행정안전부에서 준비한 퇴임식도 취소돼 사퇴의사를 번복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고심 끝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사표가 제출되면 수리가 될 것"이라고 이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할 방침이라는 점을 밝혔다. 그는 후임인선과 관련, "당장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후보자 검증 등 후임 인선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 신임 총재와 차관급 인사 등도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을 보고한 뒤 청와대 측에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당초 이날 오후 지역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을 브리핑한 후 공식 사퇴를 발표할 것이란 관측과 달리 브리핑에 나타나지 않았고, 행정안전부에서 준비한 퇴임식도 취소돼 사퇴의사를 번복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고심 끝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사표가 제출되면 수리가 될 것"이라고 이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할 방침이라는 점을 밝혔다. 그는 후임인선과 관련, "당장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후보자 검증 등 후임 인선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 신임 총재와 차관급 인사 등도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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