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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학교에 '9월 식중독 경고령'

"식중독 발생건수의 13~20%, 9월에 발생"

초중고 등 일선 학교가 모두 개학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개학 이후 각급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등 '식중독 경고령'을 발동했다.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각종 예방수칙 지켜야"

식약청은 4일 지난 5년 간의 식중독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9월에 식중독 사고가 집중되고 있다며 개인위생관리와 함께 학교급식 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각종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의 식중독 발생 추이 분석 결과, 5월~6월 및 9월에 식중독 발생이 집중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2005년의 경우 전체 식중독 발생건수의 13.8~20.7%, 식중독 발생환자수의 12.0~17.6%가 9월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청은 9월 들어 기온이 다소 낮아지면서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지난 5년간의 식중독 발생 추이를 볼 때 9월에 식중독이 집중되고 있어 학교 개학에 따라 식중독이 우려된다며 식중독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던 2004년의 경우 9월에 발생한 식중독 환자수는 1천8백32명으로 이중 1천5백95명(87.1%)이 학교 식중독에 의한 것이었던 점을 볼 때 학교 급식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첫째, 신선한 재료로 음식물을 철저하게 가열·조리하고, 신속하게 섭취할 것. 둘째, 음식이 남지 않도록 조리하고 부득이 하게 음식이 남았을 경우 신속히 냉장 보관하도록 할 것. 셋째, 식사 전과 배식 전에 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에 철저히 할 것 등 주의사항들을 지켜 식중독 발생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식약청은 각급 학교에서는 식중독 예방 웹사이트(http://fm.kfda.go.kr)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 정보 등을 적극 활용,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식중독 사고 예방 차원에서 이날부터 15일까지 각 시.도 및 교육청과 합동으로 학교급식에 음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소 2천여 곳에 대한 일제 교차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2 30
    거머리

    교장빈대탓이지?
    저 급식 먹고자란애들이
    공무원돼서 떡값먹고
    상품권으로 수조 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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