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신의 강변, "설 이후에 수정안 지지 높아져"
"충청 민심도 변화 징후 있어"
<문화일보>와 <동아일보> 여론조사는 종전 조사와 비교할 때 한결같이 수정안 지지가 줄어들고 원안 지지는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권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1월 12일 (세종시) 발전안 발표 후 구정 전까지 원안 지지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권 실장은 이어 "우리가 어려운 국제 환경속에서 국가 백년대계와 관련된 것은 정부가 나서서 국민을 설득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수정안 홍보 올인을 지시하기도 했다.
권 시장의 올인 지시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전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정부와 국무위원은 설 이후에도 우리 국정의 최우선 목표를 경제살리기에 두고 민생을 살피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세종시는 당이 중심이 돼 결론을 내리면 될 것"이라고 지시한 대목과 상반되는 내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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