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정부, 세종시 집회 참석자에게 돈 준 적 없어"
"일당 3만원 누가 줬는지 내가 어떻게 아나?" 발끈
조치원에서 열린 '세종시 수정 지지 집회' 참석자들 500여명에게 일당 3만원을 주고 동원됐다는 보도와 관련, 정운찬 총리는 5일 "잠깐 보고받았지만, 세종시 관계단이나 세종시 관계처에서는 그 돈을 낸 일이 전혀 없다는 것을 제가 확인받았다"고 정부와의 연관성을 강력 부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아직까지 정부에서 돈을 준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러자 "만약 그 집회에 예산이 투입됐다면 업무상 배임이고 횡령"이라며 "또 조작된 여론형성 시도라면 국헌 문란행위"라고 정부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정 총리는 박 의원이 거듭 "연기군민이 아니라 대전시내 스포츠 동호인들이 그 집회에 일당 3만원을 받고 참석했다는데 그돈을 누가 댔나?"라고 확답을 요구하자, "그걸 제가 어떻게 알겠나?"라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아직까지 정부에서 돈을 준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러자 "만약 그 집회에 예산이 투입됐다면 업무상 배임이고 횡령"이라며 "또 조작된 여론형성 시도라면 국헌 문란행위"라고 정부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정 총리는 박 의원이 거듭 "연기군민이 아니라 대전시내 스포츠 동호인들이 그 집회에 일당 3만원을 받고 참석했다는데 그돈을 누가 댔나?"라고 확답을 요구하자, "그걸 제가 어떻게 알겠나?"라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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