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일당 동원? 21세기에 상상도 못할 파렴치한 일"
"아무리 돌아서지 않는 민심에 조바심이 든다 해도"
지난 4일 조치원에서 열린 ‘세종시 수정안 지지’ 집회 참석자 가운데 500여명이 일당 3만원씩에 동원된 대전 주민이라는 잇단 언론보도와 관련, 민주노동당이 5일 "21세기에 상상도 하지 못할 파렴치한 일"이라고 질타했다.
백성균 민노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아무리 돌아서지 않는 민심에 조바심이 든다 해도 정부정책과 관련한 집회에 한 푼이 아쉬운 서민들을 돈을 주고 동원하다니..."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백 부대변인은 이어 "70년대 박정희 정권 당시 유권자들에게 고무신과 막걸리를 제공하고 표를 구걸한 ‘고무신 선거’가 30년의 세월을 거슬러 일당 3만원으로 부활하고 말았다"며 "선진국 진입을 운운하면서도 21세기에 70년대 수준의 정치공작을 일삼는 것이 더도 덜도 아닌 딱 이명박 정권의 수준임을 어제의 집회가 증명해 주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청와대는 즉각 버스 12대로 동원된 대전 시민들에게 지급한 돈의 출처와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함은 물론 모든 여론 조작 시도를 멈춰야 할 것"이라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한 뒤, "편법을 동원한 공작 정치는 세정시 수정안의 정당성이 없음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일 뿐이며 거짓말과 사기로 점철된 술수로는 국민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백성균 민노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아무리 돌아서지 않는 민심에 조바심이 든다 해도 정부정책과 관련한 집회에 한 푼이 아쉬운 서민들을 돈을 주고 동원하다니..."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백 부대변인은 이어 "70년대 박정희 정권 당시 유권자들에게 고무신과 막걸리를 제공하고 표를 구걸한 ‘고무신 선거’가 30년의 세월을 거슬러 일당 3만원으로 부활하고 말았다"며 "선진국 진입을 운운하면서도 21세기에 70년대 수준의 정치공작을 일삼는 것이 더도 덜도 아닌 딱 이명박 정권의 수준임을 어제의 집회가 증명해 주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청와대는 즉각 버스 12대로 동원된 대전 시민들에게 지급한 돈의 출처와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함은 물론 모든 여론 조작 시도를 멈춰야 할 것"이라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한 뒤, "편법을 동원한 공작 정치는 세정시 수정안의 정당성이 없음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일 뿐이며 거짓말과 사기로 점철된 술수로는 국민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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