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3사 내년 수주, 올해보다 더 줄어들 것"
사상최악의 조선불황 본격화 우려 확산
내년 조선업계의 수주량이 사상최악이었던 올해보다도 더 나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3일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가 내년도에 70억달러 내외를 수주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조선3사의 수주량 90억4천800만달러보다도 더 줄어든 수치다. 조선3사는 올해 수주량이 지난해보다 84%나 급감하면서 사상최악의 한해를 보냈으나, 내년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란 의미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 3개사가 수주잔고를 유지하려면 매년 125억달러가량 수주가 필요하지만 내년에는 수주 규모가 70억달러 내외에 그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수주잔고가 감소하고 오는 2012년 이후에는 매출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22일 한국의 조선업 불황이 3년 뒤인 오는 2012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23일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가 내년도에 70억달러 내외를 수주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조선3사의 수주량 90억4천800만달러보다도 더 줄어든 수치다. 조선3사는 올해 수주량이 지난해보다 84%나 급감하면서 사상최악의 한해를 보냈으나, 내년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란 의미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 3개사가 수주잔고를 유지하려면 매년 125억달러가량 수주가 필요하지만 내년에는 수주 규모가 70억달러 내외에 그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수주잔고가 감소하고 오는 2012년 이후에는 매출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22일 한국의 조선업 불황이 3년 뒤인 오는 2012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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