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국정시스템 모두 망가져 '바다이야기' 발발"
"청와대-문화부-감사원-경찰-국정원-국회 공동책임"
고건 전 총리가 '바다이야기' 사태와 관련 "부처 차원의 정책 실패를 넘어서 국정 시스템의 총체적인 고장 때문"이라며 노무현 정권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고 전 총리는 지난 27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문화부와 청와대, 국회, 감사원, 경찰, 정보기관 어느 하나라도 제대로 작동했다면 동네 골목까지 사행성 오락실이 파고들어 서민의 돈을 털어내고 가정을 파탄 내는 것을 막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속하고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 고장난 국정 시스템을 고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 전총리 지지모임인 희망연대도 28일 출범에 즈음한 창립 취지문에서 "우리는 아주 엄중한 역사적 상황에 직면해있다"며 "나라를 이끌 나침반과 엔진 모두 제 구실을 모두 잃고 있으며, 4천700만 국민이 타고 있는 대한민국호가 망망대해에서 방향과 동력을 잃고 표류 중에 있다"고 비판했다.
희망연대는 "국민이 나서야 고장난 정치 시스템이 고쳐진다. 정치의 소비자이며 민주주의의 주권자인 국민이 나설 수밖에 없다"며 "국민 스스로 자신들 속에서 희망의 불씨를 찾고 서로 연대해서 희망과 소통을 담보하는 새 정치를 대의자들에게 항상, 당당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백6명의 발기인으로 구성된 희망연대는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희망을 찾아서 국민 속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발기인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고 전 총리는 지난 27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문화부와 청와대, 국회, 감사원, 경찰, 정보기관 어느 하나라도 제대로 작동했다면 동네 골목까지 사행성 오락실이 파고들어 서민의 돈을 털어내고 가정을 파탄 내는 것을 막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속하고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 고장난 국정 시스템을 고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 전총리 지지모임인 희망연대도 28일 출범에 즈음한 창립 취지문에서 "우리는 아주 엄중한 역사적 상황에 직면해있다"며 "나라를 이끌 나침반과 엔진 모두 제 구실을 모두 잃고 있으며, 4천700만 국민이 타고 있는 대한민국호가 망망대해에서 방향과 동력을 잃고 표류 중에 있다"고 비판했다.
희망연대는 "국민이 나서야 고장난 정치 시스템이 고쳐진다. 정치의 소비자이며 민주주의의 주권자인 국민이 나설 수밖에 없다"며 "국민 스스로 자신들 속에서 희망의 불씨를 찾고 서로 연대해서 희망과 소통을 담보하는 새 정치를 대의자들에게 항상, 당당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백6명의 발기인으로 구성된 희망연대는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희망을 찾아서 국민 속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발기인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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