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아파간 파병규모 확대는 미친 짓"
"대통령과 한나라 의원들이 아프간 가 경계근무 서라"
군이 아프간 재파병 규모를 300명이 아닌 여단급 규모인 2천명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란 보도와 관련, 민주노동당이 18일 "제 나라 국민의 위험을 축소하려는 노력은 털끝만큼도 하지 않고 오히려 그 위험을 확대시키고 있는 정부가 과연 국민의 정부인가"라며 정부를 질타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파병규모의 확대는 위험의 확대일 뿐 아니라, 남의 나라에서 확전을 부추기는 반 평화적 망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아프간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이 최근 현지 무장세력에 의해 세차례나 표적 공격을 받은 것은, 이명박 정부가 파병방침을 발표한 전후시기였음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자 한다"며 "그럼에도 피병규모를 2천명이라는 대규모로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는 우리 국민들을 더욱 위험한 지경에 처하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코리아’ 운운하며 아프간에서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게 권한다. 우리 장병들의 생명은 허울 좋은 ‘글로벌 코리아’를 위해 희생될 정도로 가벼운 것이 아니다"라며 "미국을 위한 ‘희생’이 그토록 중요하다면 대통령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아프간에 직접 가서 경계근무도 서시고, 재건활동도 하시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파병규모의 확대는 위험의 확대일 뿐 아니라, 남의 나라에서 확전을 부추기는 반 평화적 망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아프간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이 최근 현지 무장세력에 의해 세차례나 표적 공격을 받은 것은, 이명박 정부가 파병방침을 발표한 전후시기였음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자 한다"며 "그럼에도 피병규모를 2천명이라는 대규모로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는 우리 국민들을 더욱 위험한 지경에 처하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코리아’ 운운하며 아프간에서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게 권한다. 우리 장병들의 생명은 허울 좋은 ‘글로벌 코리아’를 위해 희생될 정도로 가벼운 것이 아니다"라며 "미국을 위한 ‘희생’이 그토록 중요하다면 대통령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아프간에 직접 가서 경계근무도 서시고, 재건활동도 하시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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