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시리아 국경에 유엔 평화유지군 주둔 반대"
시리아 반발에 평화유지군 파병 더욱 복잡하게 꼬여
시리아가 남부 레바논과 시리아와의 국경 지대에의 유엔 평화유지군 주둔을 반대하고 나섰다.
시리아 "시리아 국경에 평화유지군 파견은 적대적 행위"주장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바사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유엔 평화유지군의 레바논-시리아 국경지대 주둔은 시리아에 대한 적대행위"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는 "평화유지군 주둔이 레바논과 시리아사이의 적대관계를 조장한다"며 "평화유지군 자체가 시리아에 대한 적대행위"라고 주장했다.
시리아는 유엔 평화유지군이 시리아 접경 지역에 주둔한다면 국경을 폐쇄하고 구호물자의 수송을 불허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후아드 사니오라 레바논 총리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영공-영해 폐쇄를 해제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니오라 총리는 레바논 정부가 시리아로부터 무기들이 밀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레바논 정부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유엔 평화유지군이 남부 레바논 시리아 국경지대에 배치돼, 이란으로부터 오는 무기들이 시리아를 거쳐 헤즈볼라에 밀반입되는 것이 차단되기 전까지는 영공-영해폐쇄 조치의 해제는 불가능하다며 강경입장을 밝혔다.
EU, 평화유지군 4천2명에 그쳐, 파병규모에 크게 미달
한편 지금까지 유럽 연합(EU) 회원국들이 레바논에 파병하겠다고 약속한 병력 규모는 전체 1만5천명에 크게 못 미치는 4천2백 명에 머물고 있어 유엔 평화유지군 파병이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현재 레바논 주둔 유엔 임시 평화유지군을 이끌고 있는 프랑스는 단 2백 명의 추가병력을 약소한 상태여서 유엔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은 현재의 휴전 상태가 폭발직전이라고 규정하고 평화유지군이 파견되는 대로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실시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레바논에 주둔중이 2천명의 유엔 임시 평화우지군(UNIFIL)의 지휘를 맡고 있는 앨라인 펠레그리니 장군은 "이스라엘이 평화유지군에게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요구하는 것은 휴전안에 명시되지 않은 것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금의 휴전이 매우 깨지기 쉬운 상태이며 조그만 자극행위나 오해로 인해 상황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다"며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물론 시리아등 인근 주변 국가들의 자제를 촉구했다.
시리아 "시리아 국경에 평화유지군 파견은 적대적 행위"주장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바사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유엔 평화유지군의 레바논-시리아 국경지대 주둔은 시리아에 대한 적대행위"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는 "평화유지군 주둔이 레바논과 시리아사이의 적대관계를 조장한다"며 "평화유지군 자체가 시리아에 대한 적대행위"라고 주장했다.
시리아는 유엔 평화유지군이 시리아 접경 지역에 주둔한다면 국경을 폐쇄하고 구호물자의 수송을 불허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후아드 사니오라 레바논 총리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영공-영해 폐쇄를 해제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니오라 총리는 레바논 정부가 시리아로부터 무기들이 밀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레바논 정부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유엔 평화유지군이 남부 레바논 시리아 국경지대에 배치돼, 이란으로부터 오는 무기들이 시리아를 거쳐 헤즈볼라에 밀반입되는 것이 차단되기 전까지는 영공-영해폐쇄 조치의 해제는 불가능하다며 강경입장을 밝혔다.
EU, 평화유지군 4천2명에 그쳐, 파병규모에 크게 미달
한편 지금까지 유럽 연합(EU) 회원국들이 레바논에 파병하겠다고 약속한 병력 규모는 전체 1만5천명에 크게 못 미치는 4천2백 명에 머물고 있어 유엔 평화유지군 파병이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현재 레바논 주둔 유엔 임시 평화유지군을 이끌고 있는 프랑스는 단 2백 명의 추가병력을 약소한 상태여서 유엔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은 현재의 휴전 상태가 폭발직전이라고 규정하고 평화유지군이 파견되는 대로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실시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레바논에 주둔중이 2천명의 유엔 임시 평화우지군(UNIFIL)의 지휘를 맡고 있는 앨라인 펠레그리니 장군은 "이스라엘이 평화유지군에게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요구하는 것은 휴전안에 명시되지 않은 것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금의 휴전이 매우 깨지기 쉬운 상태이며 조그만 자극행위나 오해로 인해 상황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다"며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물론 시리아등 인근 주변 국가들의 자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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