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씨에게 1600억 대출해준 곳은 지방금융기관 3곳
검찰, 정치인들의 대출 외압 여부 수사중
100억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된 경기도 안성 스테이트월셔골프장 대표 공모(43)씨에게 금융기관들이 1천600억원을 대출해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금융계와 검찰에 따르면, 공모씨는 지난 수년간 뚜렷한 실적도 없는 상황에서 3곳의 지방 금융기관에서 1천600억원이란 거액을 이례적으로 대출받을 수 있었다.
그에게 대출을 해준 금융기관들은 경기도와 전남 지역에 기반을 둔 2곳의 지방은행과, 부산의 한 캐피탈회사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문제의 대출과정에 공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치인 등이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갖고 강도높은 수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6일 금융계와 검찰에 따르면, 공모씨는 지난 수년간 뚜렷한 실적도 없는 상황에서 3곳의 지방 금융기관에서 1천600억원이란 거액을 이례적으로 대출받을 수 있었다.
그에게 대출을 해준 금융기관들은 경기도와 전남 지역에 기반을 둔 2곳의 지방은행과, 부산의 한 캐피탈회사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문제의 대출과정에 공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치인 등이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갖고 강도높은 수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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