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군, 레바논에 파병 검토 중"
유엔의 파병 요청에 따라 평화유지군 파병 검토
정부가 유엔의 요청에 따라 레바논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0일 "유엔 사무국이 최근 평화 유지군 파견 실적이 있는 국가들에게 레바논 평화 유지군 파병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까지 파병 여부와 규모는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외교통상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서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밝혀, 파병을 적극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유엔의 파병 요청이 있을 경우 정부는 파병 여부와 규모를 결정하고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밝혀, 국회 동의시 파병할 의사가 있음을 재차 분명히 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서부 사하라에 의료지원단을 파병한 것을 비롯해 인도-파키스탄 정전 감시단, 그루지아 정전감시단, 라이베리아 정전감시단, 아프가니스탄 지원단, 부룬디 정전 감시단, 수단 임무단 등 7곳에 걸쳐 31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 중이어서, 레바논에 파병하더라도 그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앞서 유엔은 지난 17일 마크 브라운 사무차장 주재로 각국 외교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바논에 파견할 유엔 평화유지군의 역할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고 회원국의 파병을 촉구한 바 있다. 유엔은 남부 레바논에 1만5천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려고 하고 있으나 유럽 회원국들이 파병을 철회하거나 규모를 축소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20일 "유엔 사무국이 최근 평화 유지군 파견 실적이 있는 국가들에게 레바논 평화 유지군 파병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까지 파병 여부와 규모는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외교통상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서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밝혀, 파병을 적극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유엔의 파병 요청이 있을 경우 정부는 파병 여부와 규모를 결정하고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밝혀, 국회 동의시 파병할 의사가 있음을 재차 분명히 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서부 사하라에 의료지원단을 파병한 것을 비롯해 인도-파키스탄 정전 감시단, 그루지아 정전감시단, 라이베리아 정전감시단, 아프가니스탄 지원단, 부룬디 정전 감시단, 수단 임무단 등 7곳에 걸쳐 31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 중이어서, 레바논에 파병하더라도 그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앞서 유엔은 지난 17일 마크 브라운 사무차장 주재로 각국 외교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바논에 파견할 유엔 평화유지군의 역할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고 회원국의 파병을 촉구한 바 있다. 유엔은 남부 레바논에 1만5천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려고 하고 있으나 유럽 회원국들이 파병을 철회하거나 규모를 축소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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