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주택피해 주민들에게 1만2천달러씩 지원
지원금 출처는 헤즈볼라 지원 계속해 온 이란인 듯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헤즈볼라가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레바논 국민들에 대해 지원을 시작했다. 과격한 무장단체라는 이스라엘의 주장과는 달리 레바논 국민들이 헤즈볼라를 지지하는 이유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은 헤즈볼라가 이날부터 이번 사태로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 1만2천달러씩의 자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헤즈볼라는 지난 16일과 17일, 다이예 마을의 집을 잃은 수백 명의 주민들로부터 지원금 신청을 접수했으며 헤즈볼라 조직원은 신청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원금 수령을 독려하고 있다.
통신은 "이번 주 초 지원금을 신청한 주민들이 돈을 받기 위한 긴 줄이나 복잡한 절차도 없이 평온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지 상황을 전했다. 지원을 받는 주민들도 자신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만을 제시하고 영수증에 서명을 하면 헤즈볼라 조직원이 가방에서 1백 달러 지폐들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즈볼라는 이번 지원금 중 4천 달러는 1년 주택임대 비용으로, 나머지 8천 달러는 가재도구 구입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또 지금까지 9백 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수일 내로 수천 명이 더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헤즈볼라 지도자인 쉐익 하산 나스랄라는 지난 14일 휴전이 개시된 직 후 성명을 발표하고 레바논 재건을 위한 지원을 촉구하면서 이번 사태로 집을 잃은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거처할 곳과 가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통신은 나스랄라가 이번 지원금의 출처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란이 오랫동안 헤즈볼라에 경제적 지원을 유지해온 점을 들어 이란이 그 출처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헤즈볼라와 레바논 정부기관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파괴된 가옥 수는 1만5천여 채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은 헤즈볼라가 이날부터 이번 사태로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 1만2천달러씩의 자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헤즈볼라는 지난 16일과 17일, 다이예 마을의 집을 잃은 수백 명의 주민들로부터 지원금 신청을 접수했으며 헤즈볼라 조직원은 신청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원금 수령을 독려하고 있다.
통신은 "이번 주 초 지원금을 신청한 주민들이 돈을 받기 위한 긴 줄이나 복잡한 절차도 없이 평온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지 상황을 전했다. 지원을 받는 주민들도 자신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만을 제시하고 영수증에 서명을 하면 헤즈볼라 조직원이 가방에서 1백 달러 지폐들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즈볼라는 이번 지원금 중 4천 달러는 1년 주택임대 비용으로, 나머지 8천 달러는 가재도구 구입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또 지금까지 9백 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수일 내로 수천 명이 더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헤즈볼라 지도자인 쉐익 하산 나스랄라는 지난 14일 휴전이 개시된 직 후 성명을 발표하고 레바논 재건을 위한 지원을 촉구하면서 이번 사태로 집을 잃은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거처할 곳과 가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통신은 나스랄라가 이번 지원금의 출처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란이 오랫동안 헤즈볼라에 경제적 지원을 유지해온 점을 들어 이란이 그 출처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헤즈볼라와 레바논 정부기관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파괴된 가옥 수는 1만5천여 채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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