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구단, 정수근 전격 퇴출
"구설수에 휘말린 것 자체가 잘못"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음주 논란을 일으킨 정수근(32)을 전격 퇴출시켰다.
롯데 구단은 1일 저녁 보도자료를 내고 "경찰에 접수된 음주, 행패 신고의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정수근이 자숙할 시간에 음주를 한 자체가 선수 신분을 망각한 처사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판단했다"며 "여러 차례 명예회복할 기회를 줬지만 또다시 구설수에 휘말려 구단의 명예를 실추시킨 정수근과는 앞으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이어 "프로야구 관중 600만 시대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선수단 분위기를 쇄신하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선수단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의 퇴출 결정으로 지난 1995년 OB에서 데뷔한 이래 활약을 펼쳐온 정수근은 불명예스럽게 프로야구 무대를 떠나게 됐다.
이에 따라 정수근의 퇴출 절차는 롯데가 KBO에 영구 실격 공시를 요청하고 KBO가 상벌위원회를 열어 영구 실격 처분을 내리는 방법을 택할 전망이다. 만약 KBO가 영구 실격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는 롯데가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로 풀어버릴 전망이다.
롯데 구단은 이날 오전 정수근의 음주 물의 보도가 나온 직후 문제의 호프집 종업원 등을 대상으로 진상 파악을 벌인 뒤 오후내내 마라톤 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롯데 구단은 1일 저녁 보도자료를 내고 "경찰에 접수된 음주, 행패 신고의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정수근이 자숙할 시간에 음주를 한 자체가 선수 신분을 망각한 처사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판단했다"며 "여러 차례 명예회복할 기회를 줬지만 또다시 구설수에 휘말려 구단의 명예를 실추시킨 정수근과는 앞으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이어 "프로야구 관중 600만 시대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선수단 분위기를 쇄신하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선수단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의 퇴출 결정으로 지난 1995년 OB에서 데뷔한 이래 활약을 펼쳐온 정수근은 불명예스럽게 프로야구 무대를 떠나게 됐다.
이에 따라 정수근의 퇴출 절차는 롯데가 KBO에 영구 실격 공시를 요청하고 KBO가 상벌위원회를 열어 영구 실격 처분을 내리는 방법을 택할 전망이다. 만약 KBO가 영구 실격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는 롯데가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로 풀어버릴 전망이다.
롯데 구단은 이날 오전 정수근의 음주 물의 보도가 나온 직후 문제의 호프집 종업원 등을 대상으로 진상 파악을 벌인 뒤 오후내내 마라톤 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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