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무당파' 40%로 폭증
한나라당 27%, 민주당 23%. 무당파, 신당-지방선거 최대변수
한나라당 지지율은 지난 7월 조사때보다 5.3% 급락한 27.4%, 민주당 지지율은 0.5%포인트 상승한 23.2%로 나타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양당의 격차는 4.2%포인트로 전달보다 많이 좁혀졌다.
이어 민주노동당과 친박연대가 각각 3.6%, 자유선진당 1.6%, 진보신당 1.0%, 창조한국당 0.1%순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무당파’라는 응답은 39.5%로, 전달보다 무당파가 12.1%포인트나 급증함으로써 기존정당에 대한 불신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지지정당이 없다는 의견이 58.4%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 이 지역 맹주를 자처해온 자유선진당을 긴장케 하고 있다.
무당파가 40%에 육박한다는 사실은 국민 10명중 4명이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얘기여서, 향후 신당 창당 논란 등이 가열되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혼전이 펼쳐질 것임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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