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의 기성용 '러브콜'에 FC서울 난색
이적료 최대 53억원.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
스코틀랜드 축구 명문 셀틱FC가 기성용(FC서울)을 영입하고 싶다는 러브콜을 보내왔지만 기성용의 소속팀 FC서울이 시즌 중 이적에 난색을 표시, 진통이 예상된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인 IB스포츠는 24일 "셀틱이 기성용 영입 의사를 담은 공문을 보내왔으며 이를 지난 17일 서울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IB 스포츠는 이어 "기성용의 셀틱행을 위해 대리인이 23일 영국으로 출국, 25일 셀틱 단장을 만나 구체적인 계약 조건들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셀틱에서 제시한 기성용의 이적료는 200만유로(우리돈 35억5천만원)에서 300만유로(우리돈 53억3천만원) 사이로 알려졌다. 기성용이 셀틱으로 이적하기 위해서는 유럽 이적시장 종료 시점인 이달 말까지 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
셀틱은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대표 출신 나카무라 순스케가 뛰었던 팀으로도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팀이다. 따라서 기성용이 이 팀에 입단한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도 밟을 수 있고, 활약 여부에 따라 꿈에 그리던 빅리그행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성용에게는 더없이 매력적인 팀일 수밖에 없다.
반면에 FC서울은 지난달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을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시켰고, 외국인 공격수 데얀마저 몬테네그로 대표팀으로 빠져나갈 상황인 데다, 기성용까지 팀을 떠난다면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 이적에 동의해 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기성용과 서울의 계약기간은 내년 말까지다.
그러나 기성용 측은 시즌 중 이적한 이청용과의 형평성 문제, 지난해 독일 함부르크로부터 영입 제의가 들어왔을 당시 "내년에 이적을 허락하겠다"고 한 서울구단에 대해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인 IB스포츠는 24일 "셀틱이 기성용 영입 의사를 담은 공문을 보내왔으며 이를 지난 17일 서울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IB 스포츠는 이어 "기성용의 셀틱행을 위해 대리인이 23일 영국으로 출국, 25일 셀틱 단장을 만나 구체적인 계약 조건들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셀틱에서 제시한 기성용의 이적료는 200만유로(우리돈 35억5천만원)에서 300만유로(우리돈 53억3천만원) 사이로 알려졌다. 기성용이 셀틱으로 이적하기 위해서는 유럽 이적시장 종료 시점인 이달 말까지 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
셀틱은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대표 출신 나카무라 순스케가 뛰었던 팀으로도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팀이다. 따라서 기성용이 이 팀에 입단한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도 밟을 수 있고, 활약 여부에 따라 꿈에 그리던 빅리그행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성용에게는 더없이 매력적인 팀일 수밖에 없다.
반면에 FC서울은 지난달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을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시켰고, 외국인 공격수 데얀마저 몬테네그로 대표팀으로 빠져나갈 상황인 데다, 기성용까지 팀을 떠난다면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 이적에 동의해 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기성용과 서울의 계약기간은 내년 말까지다.
그러나 기성용 측은 시즌 중 이적한 이청용과의 형평성 문제, 지난해 독일 함부르크로부터 영입 제의가 들어왔을 당시 "내년에 이적을 허락하겠다"고 한 서울구단에 대해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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