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요사태 일어날까 걱정"
안상수 "盧전대통령 서거, 이용하려는 세력 있어"
안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에서 "지금 국민장을 준비하고 있고 애도기간 중에 있다. 참으로 어려운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오는 29일 치러질 영결식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경찰에 대해 철저한 치안 유지를 당부했다. 경찰은 영결식때 갑호 비상령을 내린 상태다.
한나라당은 현재의 뜨거운 추모 열기를 볼 때, 29일 영결식때 노제가 치러질 서울광장 일대에 수십만 인파가 모여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촛불집회와 유사한 상황이 전개되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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