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간부들, 고공 굴뚝농성 돌입
사측에 정리해고 철회 촉구하며 농성
쌍용자동차 노조간부들이 13일 정리해고에 반대하며 70m 높이의 공장 굴뚝에 올라가 농성에 돌입했다.
쌍용차지부 김을래 부지부장, 김봉민 정비지회 부지회장, 서맹섭 비정규직지회 부지회장은 13일 새벽 4시께 경기도 평택공장 중앙에 위치한 쌍둥이 굴뚝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경영 파탄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대량 정리해고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목숨을 건 굴뚝 농성을 시작했다"며 "사측의 정리해고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내려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굴뚝으로 통하는 문은 농성 노동자들이 안쪽에서 용접작업으로 봉쇄해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측은 그러나 오는 8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뒤 신청자가 구조조정 목표로 잡은 2천400명에 미달할 경우 나머지 부문을 감원한다는 방침이어서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쌍용차지부 김을래 부지부장, 김봉민 정비지회 부지회장, 서맹섭 비정규직지회 부지회장은 13일 새벽 4시께 경기도 평택공장 중앙에 위치한 쌍둥이 굴뚝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경영 파탄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대량 정리해고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목숨을 건 굴뚝 농성을 시작했다"며 "사측의 정리해고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내려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굴뚝으로 통하는 문은 농성 노동자들이 안쪽에서 용접작업으로 봉쇄해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측은 그러나 오는 8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뒤 신청자가 구조조정 목표로 잡은 2천400명에 미달할 경우 나머지 부문을 감원한다는 방침이어서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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