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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첫 '돼지독감 의심환자' 발생

발병후 멕시코 다녀온 여행객만 1만명, 아시아 최초

국내에서도 28일 돼지독감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멕시코에서 돼지독감이 발병한 이래 멕시코를 다녀온 국내 여행객만 무려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초비상이 걸렸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28일 "27일 3명의 의사환자를 발견해 조사한 결과 2명은 돼지인플루엔자가 아님이 판명됐고 1명은 현재 의사환자 단계에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1명은 최근에 멕시코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은 이 환자의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있으며 `추정 환자'로 판명되면 미국 보건당국에 최종 진단을 의뢰할 계획이다.

아시아에서 돼지독감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어서, 아직까지는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은 아시아로도 돼지독감이 확산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멕시코 직항편이 없고 멕시코는 무비자로 6개월 여행이 가능한 지역인만큼 정부는 정확한 멕시코 여행객 숫자마저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나, 질병관리본부는 돼지독감이 본격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17일 이후 멕시코를 경유해 미국 등을 거쳐 귀국한 국내 여행객 숫자가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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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 7
    111

    유입되었다.
    아시아최초로....... 여전해.... 느긋해.
    미국의 식민지이니 수입금지 않하지
    미국의 눈치안보는곳은 수입금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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