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천신일, 분수없이 개입하면 안돼"
"盧, 구차하게 변명 말고 사내답게 책임져라"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3일 포스코 회장 인사 개입 의혹에 휘말린 천신일 세중나모회장에 대해 "친구가 권력자가 되거나 대통령이 되고난 뒤는 본인이 날뛰면, 그리고 분수없이 여러 군데 개입하면 안된다"며 강도높은 비판을 가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전날 우제창 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천신일-박영준의 포스코회장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 "자꾸 그런 일이 구설수에 오르면 안좋은데, 대통령 친구분이라고 하더라도 친구가 대통령이 되면 스스로 자중하는 것이 옳겠다. 자중을 하고 그래야지 대통령한테도 누가 되지 않고 본인한테도 해가 되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우제창 의원이 폭로한 게 사실인지 여부를 알아보아야 하겠지만, 어떻게 되었던 간에 대통령의 친구나 오랜 친구나 이런 분들이 대통령을 위해서 본인을 위해서 이런 구설수에 오르는 것은 옳지 않다"며 거듭 천회장에게 자중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그는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는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해선 "노무현 대통령이 5년 내내 주장하시던 특권없는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겠냐"고 반문한 뒤, "전직 대통령으로서 나는 특권을 좀 누려야 되겠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넌센스로, 일반인과 똑같은 심정에서 수사를 받는 것이 본인의 정치 철학에도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이 대통령 특수활동비중 12억5천만원을 횡령한 대목을 지적하며 "국가 예산인 대통령의 특수 활동비를 재임 중 훔쳐서 비자금 형태로 은닉하고 퇴임 후에 쓰도록 했다, 그거 참 부끄러운 이야기"라며 "래서 대통령께서 일단 뭐 저항이라든지 홈피에 항변하지 말고 사법 절차에, 반칙과 특권없는 사회 만든다고 하셨으니 사법 절차에 일반인과 똑같이 사법 절차에 따라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검찰 수사후 노 전대통령의 대응에 대해서도 "처음에 사건이 생겼을 때부터 그게 정치인 노무현 대퉁령 입장에서 대응을 한 것이 아니라, 변호사 노무현 입장에서 대응을 하다 보니까 아주 구차한 변명이 되어버렸다"며 "600만 달러 중에서 100만 달러는 각시가 책임져라, 500만 달러는 아들하고 조카사위가 책임져라, 모양 아주 사납게 되어 버렸다"고 비꼬았다.
그는 "재임 당시처럼 당당하게 대해주었으면, 그리고 사내답게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져 주었으면 그런 바람이 있는 거지, 국민들이 바라보는 거지, 자질구레하게 변명하고 그렇게 하는 것은 노무현답지 않다"고 거듭 힐난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전날 우제창 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천신일-박영준의 포스코회장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 "자꾸 그런 일이 구설수에 오르면 안좋은데, 대통령 친구분이라고 하더라도 친구가 대통령이 되면 스스로 자중하는 것이 옳겠다. 자중을 하고 그래야지 대통령한테도 누가 되지 않고 본인한테도 해가 되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우제창 의원이 폭로한 게 사실인지 여부를 알아보아야 하겠지만, 어떻게 되었던 간에 대통령의 친구나 오랜 친구나 이런 분들이 대통령을 위해서 본인을 위해서 이런 구설수에 오르는 것은 옳지 않다"며 거듭 천회장에게 자중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그는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는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해선 "노무현 대통령이 5년 내내 주장하시던 특권없는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겠냐"고 반문한 뒤, "전직 대통령으로서 나는 특권을 좀 누려야 되겠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넌센스로, 일반인과 똑같은 심정에서 수사를 받는 것이 본인의 정치 철학에도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이 대통령 특수활동비중 12억5천만원을 횡령한 대목을 지적하며 "국가 예산인 대통령의 특수 활동비를 재임 중 훔쳐서 비자금 형태로 은닉하고 퇴임 후에 쓰도록 했다, 그거 참 부끄러운 이야기"라며 "래서 대통령께서 일단 뭐 저항이라든지 홈피에 항변하지 말고 사법 절차에, 반칙과 특권없는 사회 만든다고 하셨으니 사법 절차에 일반인과 똑같이 사법 절차에 따라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검찰 수사후 노 전대통령의 대응에 대해서도 "처음에 사건이 생겼을 때부터 그게 정치인 노무현 대퉁령 입장에서 대응을 한 것이 아니라, 변호사 노무현 입장에서 대응을 하다 보니까 아주 구차한 변명이 되어버렸다"며 "600만 달러 중에서 100만 달러는 각시가 책임져라, 500만 달러는 아들하고 조카사위가 책임져라, 모양 아주 사납게 되어 버렸다"고 비꼬았다.
그는 "재임 당시처럼 당당하게 대해주었으면, 그리고 사내답게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져 주었으면 그런 바람이 있는 거지, 국민들이 바라보는 거지, 자질구레하게 변명하고 그렇게 하는 것은 노무현답지 않다"고 거듭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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