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박희태, 골프공으로 북한 로켓 요격하려 했나"
"로켓 발사 축하 라운딩한 거냐" 맹비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북한의 로켓발사가 예고됐던 4일과 로켓을 쏜 당일인 5일에 골프를 친 것과 관련, 자유선진당이 7일 "온 국민이 국가의 안위를 노심초사하고 있는 와중에 집권여당의 대표가 골프채를 휘두르고 있었다니 우리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으며 아연실색할 지경"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명수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대표를 이같이 질타한 뒤, "한나라당의 해명은 더욱 가관"이라며 "'라운딩하는 내내 북한 로켓에 관한 상세한 보고를 받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 후에도 계속 골프채를 휘둘렀다는 얘기다. 골프공으로 북한로켓을 요격이라도 하려고 했나"라고 비꼬았다.
이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지난 3월12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로켓을 4일에서 8일사이에 쏘아 올릴 것이라고 이미 예고했다"며 "안보를 중시한다는 정당의 대표가 로켓발사가 예고된 날에 두 번이나 골프예약을 하고 라운딩을 했다니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는다. 발사에 맞춰 축하 라운딩이라도 펼치려고 했단 말인가"라며 거듭 힐난했다.
그는 "거대 집권여당의 대표가 로켓위협에 대해 골프채나 휘두르고 있으니 우리 군의 간부들도 근무는 내팽개치고 평일에 골프장으로 달려 나가는 것이며 국방장관은 평일골프를 문제삼은 감사관을 호되게 질책하는 것"이라며 "당 대표도 골프장에 있는데 로켓발사 관련 최고위원회의를 골프장에서 개최하지 무엇하러 당사에서 개최했는지도 의문"이라며 한나라당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이명수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대표를 이같이 질타한 뒤, "한나라당의 해명은 더욱 가관"이라며 "'라운딩하는 내내 북한 로켓에 관한 상세한 보고를 받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 후에도 계속 골프채를 휘둘렀다는 얘기다. 골프공으로 북한로켓을 요격이라도 하려고 했나"라고 비꼬았다.
이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지난 3월12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로켓을 4일에서 8일사이에 쏘아 올릴 것이라고 이미 예고했다"며 "안보를 중시한다는 정당의 대표가 로켓발사가 예고된 날에 두 번이나 골프예약을 하고 라운딩을 했다니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는다. 발사에 맞춰 축하 라운딩이라도 펼치려고 했단 말인가"라며 거듭 힐난했다.
그는 "거대 집권여당의 대표가 로켓위협에 대해 골프채나 휘두르고 있으니 우리 군의 간부들도 근무는 내팽개치고 평일에 골프장으로 달려 나가는 것이며 국방장관은 평일골프를 문제삼은 감사관을 호되게 질책하는 것"이라며 "당 대표도 골프장에 있는데 로켓발사 관련 최고위원회의를 골프장에서 개최하지 무엇하러 당사에서 개최했는지도 의문"이라며 한나라당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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