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버럭, "휴일인데 골프도 못치나"
'로켓 골프 파문' 심각성 인지 못하는듯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7일 북한 로켓 발사때 골프를 쳐 파문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휴일인데 골프도 못 치나"라며 오히려 역정을 냈다.
박 대표는 이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긴급의총에 앞서 <뉴시스>와 만난 자리에서 골프 파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선 "오래 전부터 기자들과 약속을 해놨다"며 "비상조치를 다 내놓고 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벽 5시께 집에서 출발했고 6시30분께 티샷을 했다"며 "(로켓 발사 예상시간인) 11시에 늦지 않으려고 비상조치를 다 해놓고 갔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북한 로켓 발사가 임박한 지난 4일과 로켓이 발사된 5일 이틀 연속으로, 당 출입 일부 취재기자 및 카메라기자들과 골프를 쳐 물의를 빚고 있다.
"휴일인데 골프도 못 치나"라는 박 대표 반발은 아직 '로켓 골프 파문'의 심각성을 감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여서,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박 대표의 '로켓 골프 파문'이 4월 재보선에도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박 대표는 이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긴급의총에 앞서 <뉴시스>와 만난 자리에서 골프 파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선 "오래 전부터 기자들과 약속을 해놨다"며 "비상조치를 다 내놓고 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벽 5시께 집에서 출발했고 6시30분께 티샷을 했다"며 "(로켓 발사 예상시간인) 11시에 늦지 않으려고 비상조치를 다 해놓고 갔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북한 로켓 발사가 임박한 지난 4일과 로켓이 발사된 5일 이틀 연속으로, 당 출입 일부 취재기자 및 카메라기자들과 골프를 쳐 물의를 빚고 있다.
"휴일인데 골프도 못 치나"라는 박 대표 반발은 아직 '로켓 골프 파문'의 심각성을 감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여서,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박 대표의 '로켓 골프 파문'이 4월 재보선에도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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