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울산매일 여론조사] 진보신당 조승수, 한나라 후보 앞질러

진보신당-민노당 후보단일화에 미칠 영향 주목

재보선이 치러질 울산 북구에서 후보 단일화를 놓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막판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진보신당 조승수 전 의원이 김수헌 한나라당 시당 부위원장과의 맞대결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진보신당이 환호하고 있다.

반면에 민노당의 김창현 시당 위원장은 한나라당 김 부위원장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후보단일화 협상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2일 <울산매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4월1일 이틀간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각 당 유력 예비후보인 한나라당 김수헌 부위원장· 박대동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민노당 김창현 시당 위원장, 진보신당 조승수 전 의원간 ‘4자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한나라당 김수헌 부위원장과 민노당 김창현 위원장과의 가상대결에서 김 부위원장은 36.1%의 지지율을 보여 지지율 29.6%에 그친 김 위원장을 6.5%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위원장은 그러나 진보신당 조 전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조 전의원이 38%의 지지를 받아 김 부위원장이 오차범위(±3.5%) 밖인 3.8%p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한나라당 박대동 사장과 민노당 김 위원장, 진보신당 조 전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박 사장이 3.8%~10.9%p의 격차로 모두에게 밀렸다.

한나라당 박 사장과 민노당 김 위원장의 가상대결에서 박 사장은 29.8%의 지지율을 보였고 김 위원장은 33.6%로 3.8%p 앞섰다.

박 사장과 진보신당 조 전의원과는 박 사장이 29%, 조 전의원이 39.9%로 각각 조사돼 10%p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역대 재보선의 저조한 투표율과는 대조적으로 적극(반드시)투표 의향층이 53.5%에 달했다. 또 ‘가급적’ 투표를 하겠다(14.8%)는 응답자까지 포함하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북구 재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27.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 민노당 14.8%, 민주당 6.7%, 진보신당 2.8%순을 보였으며 북구 주민들은 소속정당(18.2%)보다 ‘인물의 능력이나 이미지’(38.7%), ‘공약이나 정책’(35.5%)을 우선적으로 판단해 투표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북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인구비례에 의한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박태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2 9
    zsdawd

    ◆섹.쓰팅만남◆[sekhaja닷컴]◆ 요즘대세◆
    ◆섹.쓰팅만남◆[sekhaja닷컴]◆ 요즘대세◆
    ◆비밀만남 보장해 드립니다~◆
    ◆몸매 얼굴 자신있는 무용과 출신 초특급◆

    ◆섹시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조건 만 남 가지실분들 환영합니다◆

  • 18 20
    흠...

    김창현은 사퇴하는 게 낫지 않아요?
    민노총 총투표를 한다고 하던데
    서로 피튀기는 경선을 꼭 치뤄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둘 중 누구든 진보정당 후보로 괜찮다고 시작한 거고
    한나라당을 이기기 위해 협상 시작한 거라면
    지금처럼 목적 달성할 수 있는 유력한 방안이 가시화 된 마당에
    괜한 이전투구를 이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섯 석 가진 민노당이 진보신당에 길을 열어주는 게 낫다 싶어요.
    국회에 진보정당 둘이 있는 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 14 16
    아우리

    111같은 김창현류 NL들은 이제 버로우
    진보도 자본주의를 어느정도 인정하는 진보로 바꿔야한다.
    최빈국 나라의 인권 뿐만 아니라 가까운 김씨왕조의 인권문제 역시 제기해야함이 옳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