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60대, 열차에 뛰어들어 자살
공공근로직 신청했다가 탈락하자 절망 자살
26일 오전 9시 18분께 전남 화순군 화순읍 화순-앵남역 철로에서 A(62)씨가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다.
A씨는 이에 앞서 직장까지 차를 태워달라는 아내의 부탁을 거절하고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이곳에 와서 소주를 마신 뒤 달리는 열차를 향해 뛰어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목수 일을 그만두고 동사무소에 공공근로직 신청을 했다가 탈락하자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 왔다"는 가족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에 앞서 직장까지 차를 태워달라는 아내의 부탁을 거절하고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이곳에 와서 소주를 마신 뒤 달리는 열차를 향해 뛰어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목수 일을 그만두고 동사무소에 공공근로직 신청을 했다가 탈락하자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 왔다"는 가족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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