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MB, 대통령 두번 할 것도 아닌데 너무 소심"
"박근혜도, 북한도 통크게 껴안아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3일 "대통령께서 여러 분야를 잘 알고 또 열심히 하고 있지만 마음이 여리고 소심해 뜻대로 밀어붙이지를 못한 채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공개리에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 날 오후 서울 여의도 경기도청 서울사무소에서 주요 일간지들 닷컴사 모임인 '한국온라인신문협회'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통령 두번 할 것도 아닌데 박근혜 전 대표도 껴안고 남북 관계도 통 크게 하면 좋을 텐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노동운동을 하다 투옥돼 사형수들과 오랫동안 같이 있어봐서 그런지 누가 죽인다고 협박해도 옳다고 믿는 것은 소신을 굽히지 않고 밀고 나간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이 172명이나 되는 거대 여당을 만들어줬고 주요 지방자치 단체장을 한나라당이 차지하고 있는 마당에 무엇 때문에 머뭇거리는지 모르겠다"며 거듭 이 대통령을 힐난한 뒤, 수도권 규제 문제를 거론하며 "당초 약속을 못지키고 기존의 중앙정부 중심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거듭 불만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이 날 오후 서울 여의도 경기도청 서울사무소에서 주요 일간지들 닷컴사 모임인 '한국온라인신문협회'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통령 두번 할 것도 아닌데 박근혜 전 대표도 껴안고 남북 관계도 통 크게 하면 좋을 텐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노동운동을 하다 투옥돼 사형수들과 오랫동안 같이 있어봐서 그런지 누가 죽인다고 협박해도 옳다고 믿는 것은 소신을 굽히지 않고 밀고 나간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이 172명이나 되는 거대 여당을 만들어줬고 주요 지방자치 단체장을 한나라당이 차지하고 있는 마당에 무엇 때문에 머뭇거리는지 모르겠다"며 거듭 이 대통령을 힐난한 뒤, 수도권 규제 문제를 거론하며 "당초 약속을 못지키고 기존의 중앙정부 중심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거듭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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