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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MB, 대통령 두번 할 것도 아닌데 너무 소심"

"박근혜도, 북한도 통크게 껴안아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3일 "대통령께서 여러 분야를 잘 알고 또 열심히 하고 있지만 마음이 여리고 소심해 뜻대로 밀어붙이지를 못한 채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공개리에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 날 오후 서울 여의도 경기도청 서울사무소에서 주요 일간지들 닷컴사 모임인 '한국온라인신문협회'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통령 두번 할 것도 아닌데 박근혜 전 대표도 껴안고 남북 관계도 통 크게 하면 좋을 텐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노동운동을 하다 투옥돼 사형수들과 오랫동안 같이 있어봐서 그런지 누가 죽인다고 협박해도 옳다고 믿는 것은 소신을 굽히지 않고 밀고 나간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이 172명이나 되는 거대 여당을 만들어줬고 주요 지방자치 단체장을 한나라당이 차지하고 있는 마당에 무엇 때문에 머뭇거리는지 모르겠다"며 거듭 이 대통령을 힐난한 뒤, 수도권 규제 문제를 거론하며 "당초 약속을 못지키고 기존의 중앙정부 중심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거듭 불만을 토로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1 11
    황소

    말은 시원하게 잘 했다마는...
    도지사로서 너무 이기주의적인 사람..소신소신 좋아하다가 무슨 일 날껄?

  • 11 13
    몸바쳐서

    맞다! 장자연 리스트 확 까발려라...
    그래야 슈퍼스타된다...논개가 돼라 논개...리스트에 몰려있는 보수세력들을 끌어안고 낙화암에서 뛰어내려야 한다

  • 15 11
    이방

    월급쟁이의 한계여
    오너 눈치보다 새가슴.

  • 16 20
    오션

    문수...
    이제 이사람 경력도 끝내줄때가 되었네.
    다음 선거이후엔 보는일이 없도록 바란다.

  • 35 13
    독쥐제국

    소심 두 번 했다간
    국민들 다 죽이겠다..이게 소심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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