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올해 정규직 채용 40% 줄이겠다”
기업 55% “아예 신입채용 안해”, 자동차사 신규채용 거의 안해
기업들이 경기불황으로 올해 정규직 채용을 지난해보다 40%가량 줄이겠다고 답해, 실업대란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3일 취업포털 <인쿠르트>에 따르면, 올해 채용계획을 밝힌 63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규직(4년제 대졸 신입ㆍ경력직) 채용규모가 전년대비 39.9%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37.5% 감소, 중견기업은 40.8%, 중소기업 47.4% 등으로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채용규모 감소폭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조사결과 보다 대기업은 23.0%p, 중견기업이 3.0%p, 중소기업은 13.4%p 가 줄어든 수치이며, 전체적으로 16.5%p가 더 줄어든 것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회사들의 채용규모가 전년대비 92.6%가 감소해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어 건설업이 57.4%, 정보통신 47.1%, 기계철강조선 43.3%, 제약 41.9%, 금융 41.7%, 물류운수 33.8%, 석유화학 31.2%, 유통무역 30.1%, 기타제조 27.4%, 전기전자 24.8%, 식음료 11.3% 등의 순이었다.
특히 경력직은 올해 경력직 채용의사를 밝힌 상장사(391개)들이 총 3천714명의 경력직원만 뽑겠다고 답해 전년보다 48.5%나 급감했다.
이밖에 경영난 때문에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55.4%에 달했다.
반면 인턴직은 정부 정책에 대한 협조차원에서 올해 채용예정 인원이 총 1만3천472명으로 전년보다 271.2%나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대기업의 인턴직 채용 증가율이 363.6%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중소기업은 27.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반해 중견기업은 2.4%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인쿠르트>는 이에 대해 “인원으로만 따지면 (인턴직이) 1만명 가까이 느는 것인데, 신입과 경력 정규직 채용에서 나타난 1만명 이상의 감소분을 인턴으로 상쇄하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23일 취업포털 <인쿠르트>에 따르면, 올해 채용계획을 밝힌 63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규직(4년제 대졸 신입ㆍ경력직) 채용규모가 전년대비 39.9%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37.5% 감소, 중견기업은 40.8%, 중소기업 47.4% 등으로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채용규모 감소폭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조사결과 보다 대기업은 23.0%p, 중견기업이 3.0%p, 중소기업은 13.4%p 가 줄어든 수치이며, 전체적으로 16.5%p가 더 줄어든 것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회사들의 채용규모가 전년대비 92.6%가 감소해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어 건설업이 57.4%, 정보통신 47.1%, 기계철강조선 43.3%, 제약 41.9%, 금융 41.7%, 물류운수 33.8%, 석유화학 31.2%, 유통무역 30.1%, 기타제조 27.4%, 전기전자 24.8%, 식음료 11.3% 등의 순이었다.
특히 경력직은 올해 경력직 채용의사를 밝힌 상장사(391개)들이 총 3천714명의 경력직원만 뽑겠다고 답해 전년보다 48.5%나 급감했다.
이밖에 경영난 때문에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55.4%에 달했다.
반면 인턴직은 정부 정책에 대한 협조차원에서 올해 채용예정 인원이 총 1만3천472명으로 전년보다 271.2%나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대기업의 인턴직 채용 증가율이 363.6%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중소기업은 27.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반해 중견기업은 2.4%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인쿠르트>는 이에 대해 “인원으로만 따지면 (인턴직이) 1만명 가까이 느는 것인데, 신입과 경력 정규직 채용에서 나타난 1만명 이상의 감소분을 인턴으로 상쇄하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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