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3천톤급 골리앗 크레인, 강풍에 쓰러져
강풍에 철제 와이어 끊어져 나가, 인명피해는 없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야드에 설치하려던 골리앗 크레인이 강풍에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9시15분께 경남 거제시 연초면 한내리 한내조선특화단지내 삼성중공업 블록공장 예정부지에서 조립 중이던 900t급 크레인(총중량 3천t급)이 강풍에 무너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거제, 통영을 포함한 경남 해안지역에 초속 20m이상의 순간최대 풍속이 불어닥칠 가능성이 있어 강풍주의보를 발효한 상태였다.
크레인이 쓰러지며 기자재 등을 덮쳤으나 야간이라 작업인부들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 관계자들은 "강풍에 대비해 크레인 곳곳을 철제 와이어로 연결해 육상에 단단히 고정을 시켜놨으나 예상밖의 강풍에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크레인은 삼성중공업이 크레인 제작회사 두곳에 발주한 것으로 거제조선소 야드내 제3도크에 있던 450t 크레인 2기를 대체해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작 중인 것이었다.
최종조립이 끝나면 3천t급 해상크레인으로 들어올려 이동시킨 뒤 제3도크에 탑재할 예정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시설을 대체하기 위해 제작 중인 크레인이어서 생산차질은 전혀 없다"며 "보험에 가입돼 있어 직접손실은 없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과 크레인 제작.조립회사,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21일 오후 9시15분께 경남 거제시 연초면 한내리 한내조선특화단지내 삼성중공업 블록공장 예정부지에서 조립 중이던 900t급 크레인(총중량 3천t급)이 강풍에 무너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거제, 통영을 포함한 경남 해안지역에 초속 20m이상의 순간최대 풍속이 불어닥칠 가능성이 있어 강풍주의보를 발효한 상태였다.
크레인이 쓰러지며 기자재 등을 덮쳤으나 야간이라 작업인부들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 관계자들은 "강풍에 대비해 크레인 곳곳을 철제 와이어로 연결해 육상에 단단히 고정을 시켜놨으나 예상밖의 강풍에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크레인은 삼성중공업이 크레인 제작회사 두곳에 발주한 것으로 거제조선소 야드내 제3도크에 있던 450t 크레인 2기를 대체해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작 중인 것이었다.
최종조립이 끝나면 3천t급 해상크레인으로 들어올려 이동시킨 뒤 제3도크에 탑재할 예정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시설을 대체하기 위해 제작 중인 크레인이어서 생산차질은 전혀 없다"며 "보험에 가입돼 있어 직접손실은 없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과 크레인 제작.조립회사,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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