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이달내 추가지원 안해주면 파산"
정부에 추가지원 요청하며 노골적 압박
미국 크라이슬러는 20일(현지시간) 이달말까지 미 정부가 50억달러를 추가지원해 주지 않을 경우 파산할 것이라고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론 콜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미 미시간주 오번 힐스 본사에서 가진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가 지원을 안해주면 크라이슬러사가 남은 자금을 절차에 따라 사업을 정리하는 일에 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직원 수에서 4배 많고 전 세계 경기침체에 훨씬 더 민감한 GM보다는 크라이슬러가 정부자금면에서 더 안전한 차용자라며, GM이 망하게 하기엔 너무 큰 반면 크라이슬러는 그렇지 않다는 관점에서 정치적 결정이 이뤄질 수 있을까 염려된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크라이슬러와 함께 GM도 이달말까지 정부에 추가지원을 요청하고 있어 오바마 미 대통령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론 콜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미 미시간주 오번 힐스 본사에서 가진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가 지원을 안해주면 크라이슬러사가 남은 자금을 절차에 따라 사업을 정리하는 일에 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직원 수에서 4배 많고 전 세계 경기침체에 훨씬 더 민감한 GM보다는 크라이슬러가 정부자금면에서 더 안전한 차용자라며, GM이 망하게 하기엔 너무 큰 반면 크라이슬러는 그렇지 않다는 관점에서 정치적 결정이 이뤄질 수 있을까 염려된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크라이슬러와 함께 GM도 이달말까지 정부에 추가지원을 요청하고 있어 오바마 미 대통령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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