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뇌 "장자연 의혹, 지위고하 막론하고 수사"
수사팀 대폭 확충, 유족에게 고발된 유력인사 줄소환 임박?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이 20일 고 장자연 파문과 관련, 수사팀을 대폭 증원하며 성역없는 수사를 지시해 고인의 유족들이 고발한 각계 유력인사들에 대한 소환수사가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조 청장은 이날 정오께 분당경찰서를 방문해 서장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서 국민적인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하겠다”며 성역없는 수사 방침을 밝혔다.
조 청장 “19일까지 27명으로 운영하던 수사 전담팀은 14명이 충원된 41명으로 증원했다"며 수사팀 대폭 확충 사실을 밝히며 "이 같이 결정한 것은 문건 내용을 제대로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수사팀 10명, 분당경찰서 형사 17명 등이 이번 사건을 수사해왔다.
조 청장은 또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해서 무고한 사람이 불필요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최대한 조사를 할 것”이라며 인터넷상의 장자연 리스트 유포에 대해서도 수사할 것임을 밝혔다.
조 청장의 성역없는 수사 방침 발표는 신문, 금융, IT의 유력인사 3명이 유족들로부터 고발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나온 것이어서, 경찰이 본격적으로 이들 인사에 대한 소환 수사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조 청장은 이날 정오께 분당경찰서를 방문해 서장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서 국민적인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하겠다”며 성역없는 수사 방침을 밝혔다.
조 청장 “19일까지 27명으로 운영하던 수사 전담팀은 14명이 충원된 41명으로 증원했다"며 수사팀 대폭 확충 사실을 밝히며 "이 같이 결정한 것은 문건 내용을 제대로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수사팀 10명, 분당경찰서 형사 17명 등이 이번 사건을 수사해왔다.
조 청장은 또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해서 무고한 사람이 불필요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최대한 조사를 할 것”이라며 인터넷상의 장자연 리스트 유포에 대해서도 수사할 것임을 밝혔다.
조 청장의 성역없는 수사 방침 발표는 신문, 금융, IT의 유력인사 3명이 유족들로부터 고발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나온 것이어서, 경찰이 본격적으로 이들 인사에 대한 소환 수사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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