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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자연 리스트에 '금융계 회장'도 포함"

KBS "실명과 일련번호 줄줄이 나열된 '장자연 리스트' 존재해"

고 장자연씨 유족이 성매매특별법 위반으로 고발한 유력인사 4명중 1명이 금융계 회장이란 보도가 나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금융계 회장은 그동안 나돌아온 '장자연 리스트 10인'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로, 장자연 리스트에 포함된 인사들이 더 많을 가능성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서울신문>은 20일자 기사를 통해 "문제의 인사 4명 중에 중앙일간지 사장 A씨와 금융계 회장 B씨, IT업체 사장 C씨가 포함된 사실을 경찰 취재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장씨의 오빠는 일본에 체류 중인 기획사 대표 김모(42)씨를 포함한 4명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화대 등 대가를 받고 성매매를 한 성범죄는 강력범죄여서 경찰의 소환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중앙일간지 사장과 IT업체 사장은 이미 '장자연 리스트 10인'에 포함된 내용이나, 금융계 회장은 처음 거론되는 인물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 <뉴스9>는 19일 밤 이와 관련, "KBS 취재팀은 이미 '특종' 보도한 문건 말고 이른바 '리스트'가 포함된 제3의 문건이 확실히 존재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경찰조사에서 고 장자연씨 유족은 자신들이 본 장자연 문건은 KBS가 공개한 문건과 다르다고 진술했으며 리스트를 봤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KBS는 이어 "자신들이 본 문건에 사람 이름들이 정리돼 있었다는 것이다. 일련번호와 사람이름이 줄줄이 나열된 리스트"라며 "세간의 의혹이 집중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는 이걸 두고 하는 걸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KBS는 또 "장자연씨 사망 직후 다른 기자와 함께 문건을 직접 봤다는 한 언론인도 별도 문건이 존재한다고 말했다"며 "이 언론인은 KBS가 공개한 문건 넉 장중 석 장에 서명이 있지만, 자신이 본 7장의 문건에는 마지막 장에만 서명이 있었다, 장씨 전 매니저 유장호씨와 다섯 시간 동안 얘기했는데 유씨가 문제의 문건을 품속에 넣고 다녔다고도 했다"고 전했다.

KBS는 마지막으로 "유씨는 문제의 문건으로 보이는 걸 자기 쪽에서 유출했다고 실토했다"며, 그 근거로 지난 13일 유씨가 말한 "잘 모르겠는데 뭔가 저희쪽 과실이 있었던 것 같다.(그러면 누가 공개한 겁니까?) 저희 쪽이 공개한 겁니다"라는 녹취를 방송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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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2 8
    cv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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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4
    아하하

    김정일은 없을까?
    김정일은 너무 좋겠어.
    졸개들이 노터치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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