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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장자연 명단에 일간지 대표 포함"

'장자연 리스트' 파문 급확산, 포털 검색어 상위 랭크

MBC <뉴스데스크>가 19일 밤 장자연 문건에 유력 일간지 대표가 포함돼 있다며 세간에 확산된 리스트중 언론계 내역 일부를 공개, 파문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MBC는 "유족들이 문건내용과 관련해 '술시중 성상납'에 대해 4명을 고소했다"며 "이 중에는 유력 일간지 대표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유가족 고소에 따르면 이들은 장 씨에게 술 접대와 성상납을 강요한 것으로 돼있다며 경찰은 현재 주변 인물에 대한 조사와 통화 내역 분석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MBC는 "해당 일간지는 '대표가 장 씨를 만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며 "경찰은 '유력 일간지 대표 소환 등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KBS <뉴스9>도 같은 날 지난 17일 장자연 씨의 오빠가 경찰에 낸 고소장에 나온 피고소인에 신문사 유력 인사와 IT 업체 대표 등 4명이 포함됐다며 혐의는 성매매 특별법 위반이라고 보도했다. 유족들은 '장자연 문건'에 이 사람들의 이름이 나왔다면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네 사람 모두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있거나 실제 장자연씨가 기획사 대표 김 모씨의 강요로 접대를 했다고 증언했다는 사람들로, 장 씨의 유족이 고소장에 구체적인 인물을 적시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직접조사를 위한 소환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MBC 보도 등은 이틀 전 저녁부터 문제의 유력일간지 대표 이름을 포함한 '장자연 리스트 10인'의 명단이 급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일파만파의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의 언론들은 언론사 간부라고는 보도했으나, 일간지 대표라고 보도한 것은 MBC가 처음이다.

문제의 리스트가 돌자 포털 등은 일제히 금칙어 등을 정해 명예훼손 방어 차원에서 리스트 확산을 방어하고 있으나, 포털 검색어 랭킹에 문제 인사들의 실명들이 상위권 5위권 이내를 줄줄이 차지하는 등 이미 인터넷 상에선 통제 불능 상태다. 또한 인터넷 일각에서는 문제 인사들의 사진을 비롯해 경력 등 상세한 개인 신상정보까지 올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도 예고하고 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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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9 12
    c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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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12
    겜비시

    그 신문에 공자금을 퍼주라
    어느놈이 그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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