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또 "입법부, 나라 이익 위해 일하고 있나 돌아보라"
"깽판국회" 발언 이어 또 국회와 대립각
앞서 "깽판국회"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입법부는 나라의 이익과 장래를 위해 일하고 있는지 돌아봐달라"며 거듭 국회와 대립각을 세웠다.
윤증현 장관은 이날 <매일경제신문>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연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지금은 우리가 국가에 무엇을 해줄지를 물어야 할 상황"이라며 "기업은 투자를 잘하고 있는지, 노조는 역할과 사명을 아는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현재 행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추경을 내실 있게 짜서 국민에게 잘 작동되게 하는 것"이라며 "만족할만한 수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슈퍼 추경 추진 방침을 분명히 했다.
윤 장관은 한미 통화스왑 확대 가능성에 대해 "국가 간의 관계라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며 즉답을 피했다. 윤 장관은 최근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에게 한미스왑 확대를 요청했지만 미국이 일축한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은 현재 14개국과 통화스왑을 맺고 있는만큼 한국에만 특례를 줄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전해지고 있다.
윤증현 장관은 이날 <매일경제신문>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연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지금은 우리가 국가에 무엇을 해줄지를 물어야 할 상황"이라며 "기업은 투자를 잘하고 있는지, 노조는 역할과 사명을 아는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현재 행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추경을 내실 있게 짜서 국민에게 잘 작동되게 하는 것"이라며 "만족할만한 수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슈퍼 추경 추진 방침을 분명히 했다.
윤 장관은 한미 통화스왑 확대 가능성에 대해 "국가 간의 관계라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며 즉답을 피했다. 윤 장관은 최근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에게 한미스왑 확대를 요청했지만 미국이 일축한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은 현재 14개국과 통화스왑을 맺고 있는만큼 한국에만 특례를 줄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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