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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남한, 엿장수 북한의 엿이 됐다"

"엿장수 마음대로 잘랐다 붙였다 하고 있어"

김용갑 전 한나라당 의원이 18일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 제한 조치에 대해 "지금 북한은 엿장수가 되고, 남한은 엿이 되었다"며 유사시 개성공단 폐쇄까지 주장했다.

김 전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개성공단 초기부터 반대했음을 강조한 뒤 이같이 비유하며 "엿장수 마음대로 지금 잘랐다가 붙였다가 하고 있지 않나? 남한을 자기 입맛대로 갖고 놀고 있는 거"라고 말했다.

그는 야당이 북한에 정경분리를 주문하는 데 대해서도 "사실상 북한에 정경분리가 있을 수 있냐"고 반문한 뒤, "모든 것이 다 수령 명령하에서 움직이고, 정치 군사 구분이 없는 거다. 그래서 그 이번 통행차단은 그것을 증명해 주는 것이고. 앞으로 북한은 자기의 목적에 따라서 남한을 쥐락펴락하고, 남한은 인질로 잡혀있기 때문에 북한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우리 정부에서 북한에 대해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또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정에 대해서 확실한 보장을 강력하게 요구해야 된다"며 "만일 북한이 우리의 요구를 무시하고 지금처럼 마음대로 하겠다고 고집을 한다면 우리는 이 개성공단 사업을 중단하는 문제를 포함하여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된다"며 개성공단 폐쇄까지 주장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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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6 4
    방법

    좌빨들을 개성공단으로 보내줘
    전문데모꾼들, 북한근로자들한테 반동이라고 맞아죽을걸?

  • 5 8
    111

    1997년 에도 개성공단은 없었다.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이 집권하고 있을때
    영삼ㅇㅋㅋ IMF 터지고 나서 몇년후 개성공단이 생겼다
    한반도 군사대결 긴장완화..국가신용등급과 밀접함

  • 5 7
    111

    폐쇄 주장 환영......
    ~~~~ 예언좀 맞추자......
    개성공단중단 .......

  • 10 8
    11

    말 참 쉽게 한다.
    그렇지 그냥 서로 편 딱 갈라서 힘으로 결판 내는게 가장 속 편하고 머리 쓸 일도 없고 단순명료하지. 괜히 불편한 사이면 안 보는게 편하고 상대방이 무릅꿇고 들어올때 까지 그냥 딱 잊고 살면 그만이라 이거지. 참 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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