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방송법 여론조사 절대 안돼"
각종 여론조사에서 방송법 개정 반대 높자 '수용 불가'
한나라당은 12일 민주당 등 야당들이 주장하고 있는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주도의 '방송법 여론조사' 제안을 일축, 논란을 예고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방송법 개정 반대가 찬성보다 높은 데 따른 거부인 셈이다.
국회 문방위 한나라당측 간사인 나경원 의원은 이 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모든 운영방법에 대해서는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자율에 맡기기로 위임했다"면서도 "여론수렴을 여론조사 방식으로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결국 각계각층의 이해단체들의 의견을 골고루 반영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그런 식의 여론 수렴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거듭 여론조사 수용 불가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미디어위원회의 활동시한과 관련해선 "여야합의대로 미디어위원회의 활동시한은 3월 6일부터 100일간으로 오는 6월 15일이 활동시한이 종료된다"며 "또 그때까지 논의를 완료해야만 여야 합의대로 6월 임시국회에서 표결처리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미디어위원회의 활동은 별개로 4월 임시국회에서부터 상임위를 통한 방송법 등 미디어법 개정을 본격 논의한다는 입장이어서, 여야간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 날 윤석홍 단국대(언론학) 교수, 최선규 명지대(디지털미디어) 교수, 김영 전 부산MBC 사장(현 부경대 초빙교수), 이병혜 전 KBS 앵커(현 명지대 교수) 4명의 미디어위원을 추가로 추천, 10명을 모두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앞선 6일 김우룡 한양대 석좌교수(전 방송학회장), 황근 선문대(신문방송학) 교수, 강길모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 최홍재 공정언론시민연대 사무처장, 변희재 실크로드CEO포럼회장, 이헌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 등 뉴라이트 인사들을 대거 추천한 바 있다.
국회 문방위 한나라당측 간사인 나경원 의원은 이 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모든 운영방법에 대해서는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자율에 맡기기로 위임했다"면서도 "여론수렴을 여론조사 방식으로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결국 각계각층의 이해단체들의 의견을 골고루 반영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그런 식의 여론 수렴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거듭 여론조사 수용 불가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미디어위원회의 활동시한과 관련해선 "여야합의대로 미디어위원회의 활동시한은 3월 6일부터 100일간으로 오는 6월 15일이 활동시한이 종료된다"며 "또 그때까지 논의를 완료해야만 여야 합의대로 6월 임시국회에서 표결처리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미디어위원회의 활동은 별개로 4월 임시국회에서부터 상임위를 통한 방송법 등 미디어법 개정을 본격 논의한다는 입장이어서, 여야간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 날 윤석홍 단국대(언론학) 교수, 최선규 명지대(디지털미디어) 교수, 김영 전 부산MBC 사장(현 부경대 초빙교수), 이병혜 전 KBS 앵커(현 명지대 교수) 4명의 미디어위원을 추가로 추천, 10명을 모두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앞선 6일 김우룡 한양대 석좌교수(전 방송학회장), 황근 선문대(신문방송학) 교수, 강길모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 최홍재 공정언론시민연대 사무처장, 변희재 실크로드CEO포럼회장, 이헌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 등 뉴라이트 인사들을 대거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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