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추천위원 “미디어국민위가 들러리 기구냐”
“위원회 앞에 붙은 ‘사회적’ 수식어가 무색할 지경”
한나라당이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를 자문기구로 격하하자, 민주당 추천위원들이 12일 한나라당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강상현 연세대 교수 등 민주당 추천위원 8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디어국민위는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4개 언론관련법의 참고용 자료를 만드는 들러리 기구가 아니다”라며 “최고경영자에게 아무런 구속력도 없이 조언하는 단순한 컨설팅 기구는 더더욱 아니며, 국회내 다수의 횡포를 정당화시키기 위한 들러리 기구로 위원회를 전락시키는 듯한 정치권의 발언과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시할 수밖에 없다”며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이들은 한나라당이 회의 공개에 반대하는 데 대해서도 “심지어 위원회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자는 제안도 있는 모양”이라며 “위원회 앞에 붙은 ‘사회적’이란 수식어가 무색할 지경”이라고 회의 공개를 요구했다.
이들은 “귤이 회수를 건넌다고 탱자가 될 수 없다. 귤은 귤이라 하고 탱자는 탱자라 할 것”이라며 “귤을 탱자로 둔갑시키는 마법과 거리를 두고 성실하고 진지하게 위원회에 참여해 활동할 것임을 국민들 앞에 약속드린다”며 적극적 방송법 개정 저지 방침을 밝혔다.
원혜영 원내대표도 앞서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위원회의 역할을 단순한 자문기구로 훼손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100일간을 허송세월하고 MB악법을 원안대로 통과시킬 생각이 아니라면 위원회를 폄하하는 작태를 중단하라”고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강상현 연세대 교수 등 민주당 추천위원 8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디어국민위는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4개 언론관련법의 참고용 자료를 만드는 들러리 기구가 아니다”라며 “최고경영자에게 아무런 구속력도 없이 조언하는 단순한 컨설팅 기구는 더더욱 아니며, 국회내 다수의 횡포를 정당화시키기 위한 들러리 기구로 위원회를 전락시키는 듯한 정치권의 발언과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시할 수밖에 없다”며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이들은 한나라당이 회의 공개에 반대하는 데 대해서도 “심지어 위원회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자는 제안도 있는 모양”이라며 “위원회 앞에 붙은 ‘사회적’이란 수식어가 무색할 지경”이라고 회의 공개를 요구했다.
이들은 “귤이 회수를 건넌다고 탱자가 될 수 없다. 귤은 귤이라 하고 탱자는 탱자라 할 것”이라며 “귤을 탱자로 둔갑시키는 마법과 거리를 두고 성실하고 진지하게 위원회에 참여해 활동할 것임을 국민들 앞에 약속드린다”며 적극적 방송법 개정 저지 방침을 밝혔다.
원혜영 원내대표도 앞서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위원회의 역할을 단순한 자문기구로 훼손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100일간을 허송세월하고 MB악법을 원안대로 통과시킬 생각이 아니라면 위원회를 폄하하는 작태를 중단하라”고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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