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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靑수석 "3월 위기설은 악성루머"

"우리경제 곤두박질 가능성 없다"

윤진식 청와대 경제수석은 10일 "지금 경제상황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시중의 일부 악성루머처럼 우리 경제가 곤두박질칠 가능성은 없다"고 세간의 '3월 위기설'을 일축했다.

윤 수석은 이날 배포된 청와대 정책소식지 '안녕하십니까 청와대입니다'에서 "지금은 미국은 물론 서유럽, 일본, 중국 등 세계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나라들이 동시에 심각한 경기침체에 빠져든 전대미문의 상황이고 그 여파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고 시중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렇다보니 최근 일각에선 우리 경제가 지난 97년 외환위기 때와 같은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이른바 '3월 위기설'이 나돌고 있지만 이는 실체적 근거가 없는 악성루머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국인 보유채권 만기가 올해 3월에 집중되어 이를 국내 채권에 재투자하지 않는 경우 외화부족 현상이 심화된다는 주장인데 3월에 만기도래하는 외국인 보유채권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라며 "3월 만기도래분은 4조원 남짓으로 규모가 작고 외국인 채권 보유잔액도 국내 상장채권의 약 4% 수준으로 비중이 매우 낮다. 더욱이 지난 1월부터 외국인 채권거래가 순매수로 전환하여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외국인 채권이 급속히 유출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중은행에 해외채권 규모가 커서 만기연장 및 신규차입이 어려울 경우 채무상황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인데 3월에 만기도래하는 시중은행의 해외채권도 자금조달에 무리가 없다"며 "올 3월 만기분 79억불에 대해 국내 금융기관들이 이미 대부분의 조달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동유럽의 금융불안이 서유럽, 미국 및 아시아로 파급되어 글로벌 금융위기로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하지만 현재 국내 금융회사의 동유럽 국가에 대한 투자규모는 총 18억불 정도로 낮은 수준이어서 동유럽 금융시장이 악화되더라도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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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4 3
    a1p7d5fd

    처음 이런 싸이트에 들어가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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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놔!!추억의 아름아움
    nuna69.net

  • 6 13
    111

    6월위기설 퍼지고 있다.
    이번에는 건설업계 라 하더라.
    작년에도 10월 건설업계 대란설 ..이번에는 4개월앞으로
    6월.. B 를 받고 법정관리신청하는 바람에 흉흉

  • 7 9
    3월위기

    3월달에 위기없이 지나가면 그건 경제팀이 잘해서가 아니고
    김광수 경제연구소와 그외 많은 네티즌들이 지적한걸 무시안하고 대처 잘해놓은 거다.

  • 5 7
    111

    작년에 9월위기설 초반은 어쩌고 저쩌고 헸지만 9월후반에
    리먼 파산.........압권이었잖아
    아직도 3월초반이다........현재 GM 파산 저울질중

  • 5 10
    111

    신자유주의 전대미문 공식.. 기업 수익성위주로 열심히 사람을 잘라내고 있으니
    전이되는 속도가 있다. 다시 기업 수익악화 다시 사람잘라내기
    다시 기업수익악화 ..다시 사람잘라내기 다시 악화 3개월마다 반복된다
    3 6 9 12로 ,.

  • 7 4
    111

    동유럽 국가 디폴트. 가 생길정도면.
    동유럽 국가내에서 있는 기업들은 생존이 불투명하다는것이
    되고 있다 .... 사람들은 어떡게 생활하고 있을까.
    점차위로 전이된다. 결국에 국가가 디폴트.

  • 5 4
    111

    저 놈은 금융허브 월가가 망한이유도 모르니.
    동유럽이 망한이유를 모르니. 두바이가 아이슬란드가 망한이유를 모르니.
    저게 수석이냐 ㅋ 허구한날 전대미문이라고 하니
    도대체 어느시대에 살고 있는건가.

  • 7 9
    111

    지금의 전대미문이다.........
    1930년대 금융단순 대공황도 있었고 일본의 부동산 잃어버린 10년을 합쳐놓은것에 각종규제철폐로 영역 경계선이 사라진것도 한몫..파생상품이다 ..

  • 4 7
    111

    4월도 5월 6월도 있는 1년내내 있다.
    북침전쟁 제대로 한번 붙어야 하지..
    명박기 끝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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