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폭탄'에 휘발유값 수직폭등, 1600원 돌파
두달여 새에 300원 폭등,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확산
서울 지역 주유소에서 파는 평균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ℓ당 1천600원대를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 폭등이 본격적으로 물가를 끌어올리는 양상이어서 저성장-고물가로 대표되는 남미형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한층 짙게 하고 있다.
10일 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8일 현재 서울 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값은 ℓ당 1천601.20원으로 1천600원선을 돌파했다.
서울 지역에서 가장 비싸게 휘발유를 파는 곳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근에 있는 주유소로 이곳에서는 휘발유를 ℓ당 1천796원에 팔았다. 휘발유 가격이 상승추세를 이어간다면 이 주유소에서 파는 휘발유 값은 조만간 ℓ당 1천800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전국 평균 휘발유 값은 수직상승을 계속했다. 지난 1월 3일 ℓ당 1천300원대로 오르더니 1월 23일 1천400원대, 2월 19일 1천500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거듭하더니 마침내 1천600원까지 돌파했다. 소득이 격감하는 가운데 물가마저 폭등하면서 국민들의 등허리가 이중으로 휘는 양상이다.
10일 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8일 현재 서울 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값은 ℓ당 1천601.20원으로 1천600원선을 돌파했다.
서울 지역에서 가장 비싸게 휘발유를 파는 곳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근에 있는 주유소로 이곳에서는 휘발유를 ℓ당 1천796원에 팔았다. 휘발유 가격이 상승추세를 이어간다면 이 주유소에서 파는 휘발유 값은 조만간 ℓ당 1천800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전국 평균 휘발유 값은 수직상승을 계속했다. 지난 1월 3일 ℓ당 1천300원대로 오르더니 1월 23일 1천400원대, 2월 19일 1천500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거듭하더니 마침내 1천600원까지 돌파했다. 소득이 격감하는 가운데 물가마저 폭등하면서 국민들의 등허리가 이중으로 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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