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막힌 터널에서 관통식? 해외토픽감"
"4대강 살리기도 엉터리 부실시공 하지 않을까 우려"
부산 금정터널이 붕괴된 상태에서 관통식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것과 관련, 선진당이 19일 "막힌 터널에서 관통식이라니 해외토픽에 날까 두렵다"고 힐난했다.
이명수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외국 귀빈도 참석했는데 이 무슨 나라 망신인가"라고 탄식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현장 근로자들의 “관통식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서둘러 공사하다 터널이 무너져 내렸다”는 증언을 소개한 뒤, "‘속도전’을 부르짖으며 전국토를 파헤칠 태세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참으로 무서운 말"이라며 "‘4대강 살리기’ 토목공사도 KTX 토목공사처럼 무리하게 공기를 맞춘다고 엉터리 부실시공을 하는 것은 아닌지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이번 KTX 금정터널 은폐사건과 철도침목 사건을 계기로 정부발주 토목공사 전반에 걸쳐 재점검을 해야 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특단의 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며 "언제까지 은폐 엄폐하는 숨기기 정부, 부실정부로 남아 있을 것인가"라고 비꼬았다.
이명수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외국 귀빈도 참석했는데 이 무슨 나라 망신인가"라고 탄식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현장 근로자들의 “관통식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서둘러 공사하다 터널이 무너져 내렸다”는 증언을 소개한 뒤, "‘속도전’을 부르짖으며 전국토를 파헤칠 태세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참으로 무서운 말"이라며 "‘4대강 살리기’ 토목공사도 KTX 토목공사처럼 무리하게 공기를 맞춘다고 엉터리 부실시공을 하는 것은 아닌지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이번 KTX 금정터널 은폐사건과 철도침목 사건을 계기로 정부발주 토목공사 전반에 걸쳐 재점검을 해야 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특단의 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며 "언제까지 은폐 엄폐하는 숨기기 정부, 부실정부로 남아 있을 것인가"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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