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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성진 궤변은 독재정권의 탄압수법"

공성진의 "김석기 사퇴요구는 체제전복 의도" 발언 질타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이 2일 "김석기 서울청장 등의 사퇴 주장은 반정부세력이 체제 전복을 꾀해나가려는 정치적 목적이 숨은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민주당이 즉각 맹공을 퍼부으며 즉각적 사과를 촉구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공 최고위원 발언에 대해 "생존권 요구가 체제 전복이고, 반정부 세력이라는 궤변은 4.19혁명이 데모이고, 일본의 식민지가 아니었다면 경제발전이 없었다는 식민주의 사관과 일맥상통한 것"이라며 "또한 과거 독재정권이 민주인사를 폭도로 몰아 무지막지하게 탄압하던 수법과 동일한 주장"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용산 참사로 인해 무고한 시민 5명과 경찰관 1명이 유명을 달리했다"며 "망자의 원혼을 달래지는 못할 망정 정략적 도구로 삼는 한나라당의 파렴치함이 기가 막히다"며 공 최고위원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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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5
    오션

    공성진 이자는 사실 네임밸류도 별 없는자인데...
    자신의 진로를 착각하고 연일 오버하는군...
    다음번 서울시장이건 국회의원이건 한번의 낙선으로 당신은 끝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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