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박근혜, MB에게 쟁점법 '신중처리' 주문

"쟁점법안, 정부와 야당-국민이 바라보는 관점 차이 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일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할 말'을 다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이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회동 뒤 국회로 돌아와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가 이렇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는 사회통합도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지 않나"라며 "지금 정부가 바라보는 쟁점법안에 관한 관점, 그리고 야당이 바라보는 관점과 국민이 바라보는 관점이 서로 차이가 크다"며 거듭 쟁점법안 강행 처리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전대표는 이어 "경제살리기 문제와 쟁점법안과 관련해서 (이 대통령에게) 이야기를 했다"며 "2월달에 쟁점법안을 다룰 예정인데 쟁점 법안일수록 국민의 이해를 구하고 국민 사이의 공감대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이 대통령에게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밝혔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어떤 것이 옳고 그른가, 보완할 점은 무엇인가, 국민이 우려하는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잘 토론도 하고 검토도 하고 국민 공감대 위에서 추진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여당의 '속도전'에 대해서도 "충분히 국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위에서 추진되었으면 좋겠다"며 거듭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밖에 이 대통령에게 "경제가 너무 어렵고 세계경제가 자꾸 악화되니까 어려움이 많겠지만 꼭 경제를 살려서 국민들한테 희망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용산 참사에 대해선 "그런 얘기는 안했다"며 "용산문제는 수사를 하고 있는 중이니까 수사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경질에 대해서도 "수사를 지켜봐야하지 않겠나?"라고 말을 아꼈다.

이 날 청와대 오찬에 참석한 남경필 의원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는 약2~3분 가량의 독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 날 오후 1시 25분께 당 중진 의원들이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려는 찰나 박 전 대표를 따로 불러 약 2~3분 가량의 독대를 나눴다.

두 사람은 창밖을 내다보며 서서 이야기를 나눴고, 이 대통령이 주로 말했고, 박 전 대표는 고개만 끄덕이는 등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안상수 의원에 따르면, 친박 김무성 의원은 이날 오찬회동에서 이 대통령에게 "우리들(친박)이 좀 들어갈 수 있도록, 단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달라"며 "박 전 대표도 자주 만나달라"고 주문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초청 오찬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1 개 있습니다.

  • 6 4
    ㅁㄴㅇ

    ■미개봉,최신영화 100% 무료로 감상
    ■미개봉,최신영화 100% 무료로 감상
    ■엽문,꽃보다남자,트랜스포머2,쌍화점
    ■영화뿐만 아니라 0ㅑ동도 공짜
    ■인증 없이 간단한 가입만하면
    ■모든 자료를 공짜로 다운로드!
    ■자료는 매일매일 업로드 됩니다.


    ■movie.na.mu
    ■movie.na.mu
    ■movie.na.mu

  • 4 10
    ddd

    여기가 좌빨사이트냐?
    남로당 간부 출신 빨갱이 씹카키 씹싸오 딸을 왜 이리들 좋아해? 니들 취향에 맞는 장군님 나라 북쪽에 있으니 가서 장군님 후장이나 핥을것이지 왜 자유민주주의국가 대한민국에 있냐? 이 미친 빨갱이들아

  • 3 8
    111

    교만한자..... 탐욕스러운 자.......
    끼리 끼리 잘 모여 잇다...... 마지막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막장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

  • 6 13
    111

    박근혜 = 친박 = 박근혜추종자 = 한나라당 = 뉴라이트 = 이명박 독재공안통치정권
    성립한다. 아니라 우길려면 한나라당에서 탈튀하여 새로운
    당을 만들어봐라..... 왜 한통속에서 한솥밭을 먹고 잇나.

  • 5 7
    111

    용산참사 를 .....광신도 인질극으로 참고로 떡검이
    적용시킨다고 한다. 공성진이 말한거 그대로

  • 10 15
    ㅇㅇㅇ

    저 아줌마는 뭐하는 사람이야?
    저 아줌마가 통일외교국방경제문화사회교육언론법률에 대해 뭐 아는거 있냐?
    하는 말은 허구헌날 "잘 해야 한다. 느긋하게 해야 한다. 숙고해야 한다"
    남로당 빨갱이 다카키 마사오 딸 주제에 대로를 활보하고 다니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것이 감히 정치인을 참칭하고 여의도니 청와대니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역겨운 일
    이다.

  • 8 21
    111

    박근혜를 뽑으면 이명박 꼴난다.
    ~~~~~~~~~~ 똑같은 사람끼리 모여서
    근혜 수첩공주 노믹스나 이명박 노믹스나 똑같다.
    이명박 하고자하는걸 .. 전부막아봐라.
    표심이 몰리지도 ㅋㅋ

  • 5 19
    주저리

    아무래도 박근혜는...
    여자 이명박이 될 가능성이 큰 정치인이라는 느낌이 왜 자꾸
    드는 걸까?

  • 6 18
    왯ㅂ

    좌익빨갱이들이 하는말을 왜왜왜
    박근혜가 하고 있지?

  • 4 11
    111

    올해 이명박을 몰아내면 박근혜 대통령이 될 기회가 찾아오는데......
    내년에 아니면 2012년 어디한번 잘해봐.
    국민들의 주권을 즉 표심을 어떡게 잘 잡아야 할지.
    저걸 공감대를 형성후 추진해야하고 하면.정계은퇴할때가 되었구만.

  • 10 6
    bubsan

    쟁점법안은 분명 국민 야당 공감대에서 일우어 저야한다.
    //"지금 정부가 바라보는 쟁점법안에 관한 관점, 그리고 야당이 바라보는 관점과 국민이 바라보는 관점이 서로 차이가 크다"며 거듭 쟁점법안 강행 처리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과연 박근혜 답다.
    그렇다,
    국민이 바라는 관점에서 처리해야 함은 분명하다.
    지금껏 정권 이명박에 의해서 강행 되어 왔다.
    분명 악법으로 분류된 법안은
    국민의 공감되는 선에서 이루어 저야 할 것이다.

  • 5 7
    연평도

    조평통이 맹바길 밀어준다
    대포동으로. 맹박씨, 영등포의 창고를 비워놔라,
    여순사건이후 군대 빨갱이들 전부 잡아다 거기다 가뒀지.
    그때 명단 왕창 분 사람이 아주 유명하신 그분,
    이번에도 조평통이 한껀 밀어줄 모양이여.

  • 5 5
    질문자

    무슨 말이야? 쉽게 말해 봐.
    그냥 얼버무리지 말고.김정일을물어 보는데 웬박근혜?

  • 5 6
    111

    주권을 행사할 수 잇는 날이 .
    국민들은 가지고 있다. .......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입점할려면 국민들에게
    어떡게 해야 한다고

  • 9 4
    질문자

    111 북한에서는 누가 주권자냐? 김정일이냐 국민이냐?
    머리 잘 굴려봐.

  • 6 7
    111

    MB 와 철처하게 반대노선으로 가야 한다는것을
    수첩공주 알바계들은 알아들어라....ㅋㅋ
    쇄신이 필요하지 박근혜도 ....

  • 7 11
    111

    오늘은 박근혜 알바들 졸라 몰리겟구만.
    ~! 이명박이 올해 사표쓰고 해외망명이라면
    박근혜는 올해 어떠한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
    수첩공주 알바들은 잘 몰라 ㅋ
    촛불때도 이번에도 안나오냐.

  • 18 13
    객.

    박근혜 볼수록 괜찮은 정치인.
    이 여자의 일관된 흐름은,
    신뢰와 일관성이다. 이것이야말로 정치인의 덕목이다.
    노빠, 명빠들이 따르는 사람이 새겨야 할 부분이기도 하고.

  • 11 6
    111

    국민을 달리 표현하면 주권자가 된다. ....
    주권자 : 국가의 최고 절대권을 가진 자.
    군주국에서는 군주이며,
    공화국에서는 국민 또는 국민들의 대표인 국회이다.

  • 12 6
    뷰스팬.

    111님.
    리플 자중하세요.
    지나치면 안하느니만 못하지요.

  • 6 5
    111

    떡검의 용산참사 결론은.
    1월20일 자 여기 신문기사 댓글을 보시면 거의 똑같을 것입니다
    주로 내가 도배하다시피하여 댓글로 해놓았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