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1일 집회 불허. 1일 집회도 불허 방침
"과격시위 우려" 명분으로 1만 경찰 동원해 원천봉쇄
경찰이 3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용산 참사' 추모집회를 불허하고, 2월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야당들과 시민단체들의 집회도 불허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야당 등의 반발을 낳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민주노동당과 80여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가 31일 오후 4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열 예정인 `제2차 범국민 추모대회'에 대해 "과격시위로의 변절 우려"를 이유로 불허를 통고했다.
경찰은 또 일요일인 2월1일 오후 3시 민주당 등 야당과 500여개 시민단체들이 같은 장소에서 열 예정인 `폭력살인진압 규탄 및 MB악법 저지를 위한 국민대회'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경찰은 이같은 방침에 따라 이틀간 서울 도심에 각각 100여개 중대, 1만여명의 경찰력을 배치해 집회를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야당과 시민단체들의 강한 반발을 낳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민주노동당과 80여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가 31일 오후 4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열 예정인 `제2차 범국민 추모대회'에 대해 "과격시위로의 변절 우려"를 이유로 불허를 통고했다.
경찰은 또 일요일인 2월1일 오후 3시 민주당 등 야당과 500여개 시민단체들이 같은 장소에서 열 예정인 `폭력살인진압 규탄 및 MB악법 저지를 위한 국민대회'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경찰은 이같은 방침에 따라 이틀간 서울 도심에 각각 100여개 중대, 1만여명의 경찰력을 배치해 집회를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야당과 시민단체들의 강한 반발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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