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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민 사망자 중에 70대도 포함

유가족들 시신 찾아 여기저기 떠돌아

경찰의 용산 철거민 강제진압 과정에 사망한 농성자 다섯 명 중 두 명의 신원이 20일 확인됐다.

이들 2명은 한명은 70대 노인이고 한명은 50대 중반이어서 다시 한번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경찰은 "지문 감식을 통해 이모(70) 씨와 양모(55) 씨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나머지 세 명 중 두 명은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 중이며, 나머지 한 명은 유전자 대조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유전자 샘플을 채취했다.

한편 사망한 철거민 5명의 시신은 순천향병원으로, 경찰 1명의 시신은 경찰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직후 사망한 철거민들의 유가족들은 이날 사망자들의 시신을 찾기 위해 용산경찰서, 순천향병원 등을 떠돌아 다녔다. 경찰은 이들 사망자의 부검을 한 뒤 이날 저녁 시신을 순천향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0 22

    시신찾아 여기저기 떠돌아?
    여순사건후 좌빨들한테 학살당한 시신들속을
    디지던 유족들 사진이 생각나네.
    좌빨들아 인민군의 징벌을 기대해라.

  • 21 10
    ㄱㄱㄱ

    70대 노인 자영업자를 경찰특공대 동원해서 태워죽이는 나라
    이런게 진짜 외국에서 보면 쪽팔린거지.

  • 26 12
    오션

    이것이 대한민국의 실제나이...
    아...세계11위 무역강국...소득 2만불...올림픽10위권...세계최고...세계최대...이런게 다 개소리였던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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