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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올해 중국성장률 5.5%...경착륙"

"중국, 지난해 4.4분기 -1.7% 성장했을 것"

모건스탠리도 19일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7.5%에서 5.5%로 대폭 하향조정하며 경착륙을 전망했다.

모건스탠리 전망은 앞서 지난 16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중국 경제가 수출 부진으로 6% 이하 성장에 그치는 경착륙을 할 것이라고 전망한 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중국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계를 더욱 긴장케 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칭 왕 애널리스트는 이날 발간한 중국경제분석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가 나아지기 전에 훨씬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같이 종전의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췄다.

그는 "1분기에는 재고 줄이기가 계속되고, 자금조달도 부분적으로 정상화돼 가까운 시일 내에 반등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이 반등은 상승세로 전환이 아니라 4분기 경착륙 쇼크에 따른 반작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경제의 회복은 올해 중순 경기부양책이 실행되고 4분기에 선진3개국의 경제가 되살아나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상반기 성장률 급락으로 하반기 성장률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경제의 실질적 복원은 2010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아울러 중국 GDP가 작년 4분기에 전분기 대비 -1.7%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8 8
    111

    마이너스 성장률.
    ~~~ 2010년 중국경제..
    ---중국의 인구가 대략14억인구가되는데.
    --- 내수시장이 관건 .
    -- 미국도 인구 2억명 .
    ---내수시장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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