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강만수 이어 또 환란주역 윤증현을..."
"윤증현, 환란 당시 금융정책실장"
민주노동당은 19일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을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후임으로 내정된 데 대해 "외환위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라고 환란 주역임을 강조했다.
박승흡 민노당 대변인은 이 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윤증현 씨도 (강 장관과 함께)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재경원 금융정책실장으로서 금융정책 실무를 총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 "이런 사람이 기재부 장관 후보로 발탁된 데 깊은 실망과 우려를 갖고 있다"며 "지금의 경제상황이 97년 외환위기에 비할 바가 없음에도 외환위기를 초래한 인물을 경제사령탑으로 내정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윤증현 씨는 신자유주의 체제가 만들어 놓은 위기를 타개할 적임자가 절대 될 수 없다"며 "국가 정책의 우선순위를 국민의 삶이 아니라 사적 기업의 이익을 보장하는 데에 맞출 것이기 때문"이라고 거듭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승흡 민노당 대변인은 이 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윤증현 씨도 (강 장관과 함께)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재경원 금융정책실장으로서 금융정책 실무를 총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 "이런 사람이 기재부 장관 후보로 발탁된 데 깊은 실망과 우려를 갖고 있다"며 "지금의 경제상황이 97년 외환위기에 비할 바가 없음에도 외환위기를 초래한 인물을 경제사령탑으로 내정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윤증현 씨는 신자유주의 체제가 만들어 놓은 위기를 타개할 적임자가 절대 될 수 없다"며 "국가 정책의 우선순위를 국민의 삶이 아니라 사적 기업의 이익을 보장하는 데에 맞출 것이기 때문"이라고 거듭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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